핑크베이스 촉촉이 사고 싶어서 오슬로 컬러 구매했어요!
신 컬러로 양양이 나왔대서 걔로 살까 하다가 오슬로로 샀는데 오슬로도 저한텐 충분히 밝네요! 색상은 핑크빛이 매우 강한 21호 느낌이었어요. 오슬로 색상은 붉은 색이 많이 들어가서 피부가 노라시면 많이 떠보일거고 홍조 커버가 덜 된다고 느껴지실 수 있어요. 저는 핑베에 미친자여서 오히려 좋았지만요
우선 제형은 살짝 흐르는 느낌이었고 바르자마자 촉촉한 느낌은 아니었어요. 요즘 스타일 촉촉이로 제형 자체가 축축하다기보다 새틴한 광을 표현해주는 촉촉 파데입니다. 파데 안에 빛을 비출수 있는 성분을 넣어준건지 굉장히 유리알 같은 광택을 뿜어내주고, 시간이 지나도 유분히 과하게 올라와서 더럽게 무너지거나 하지 않고 오히려 시간이 지나면 광이 좀 줄어든다는 느낌까지 들었어요.
커버력이 적은 cc크림 스타일 파운데이션인데 이런 표현 사실 cc크림들은 못해주는 거 아시죠...? 자연스럽고 고긊ㄷ러운 피부 표현이 은근 또 매력 있습니다.
바르기 굉장히 쉬운 편이라서 아침에 후다닥 하고나가기 좋았어요. 색상도 예쁘게 잘 유지되고 더럽게 무너지는 곳은 거의 안 보였음! 광도 지속력도 모두 합격인 파데였습니다.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