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루 종일 무너짐 없는 인생파데
10년째 애정하는 VDL 커버스테인 파운데이션, 진심 후기 남겨요!
파운데이션은 한 번 정착하면 바꾸기 쉽지 않죠. 저에게 그 정착템이 바로 VDL 커버스테인 파운데이션이에요. 벌써 10년 넘게 사용하고 있는데, 한 번도 저를 실망시킨 적이 없는 인생템이라 글로우픽에 솔직하게 리뷰 남겨봅니다.
제 피부는 복합성에 가까운데, 계절마다 유분과 건조함이 번갈아가면서 올라오는 예민한 타입이에요. 그런데도 커버스테인은 매트하면서도 피부에 밀착력이 뛰어나고, 속건조 없이 오래 유지돼서 계절 구애 없이 정말 잘 맞았어요. 특히 모공이나 잔주름 끼임 없이 얇게 밀착되면서도, 적당한 커버력을 유지해주는 점이 제일 큰 장점이죠. 피부 표현이 ‘겉보속촉’ 그 자체!
그리고 무엇보다 지속력, 이건 정말 인정입니다. 아침에 바르고 하루 종일 수정화장 거의 안 해도 될 정도예요. 살짝 유분 올라오는 T존만 눌러주면 다시 방금 화장한 듯한 느낌이 드니까요. 시간이 지나도 들뜨지 않고, 땀과 유분에도 무너지지 않는 탄탄한 지속력은 VDL 파데만의 강점이라 생각해요.
색상도 다양한 편이라 계절마다 피부톤 변화에 맞춰 조절해가며 쓰기 좋았고, 21호 라이트한 피부 톤에는 A02번이 딱 자연스럽게 어우러졌어요. 너무 쿨하지도, 너무 웜하지도 않게 중간톤으로 잘 빠졌습니다.
지금까지 수많은 파운데이션 신제품이 쏟아졌지만, 결국 다시 돌아오게 되는 건 이 제품이에요. 커버력-지속력-발림성-밀착력 어느 하나 빠지는 게 없고, 특히 얇게 잘 먹는 표현력은 VDL만의 감성이라고 생각합니다.
리뉴얼 버전도 사용해봤는데, 원래의 장점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더 가볍고 편안해졌더라구요. 무너짐도 훨씬 예쁘게 무너져서 요즘은 데일리 메이크업에 더 잘 맞는 느낌이에요.
무너짐이 고민이신 분들, 지속력 좋은 파데 찾으시는 분들, 얇은데 커버력도 챙기고 싶은 분들께 강력히 추천해요. 꾸준히 사용할 수밖에 없는 이유가 분명한 제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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