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추가 - 핸들링 어려우신 분들 비비랑 섞어서 쓰세용
저는 에르보리앙 쿠팡에서 저렴하게 사서 1:3정도로 섞어쓰는데 딱 좋아요
이제야 이 파데의 진가를 알겠는데
여전히 단독 사용으로는 최상을 뽑아내기 어렵기 때문에 짱짱은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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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달 써보고 추가해요
놀랍게도 손으로 바르는게 평타 이상입니다.
브러쉬 : 가장 컨트롤하기 어려움
스파출라+라텍스퍼프 : 너무 얇게 바르먄 스파출라 펴바른 자국대로 피부에 바로 픽싱됨, 양을 좀 넉넉히 해서 핸들링 필요
에어퍼프 : 생각보다 바르기도 편하고 결과물도 갠춘
제 피부에서는 너무 얇게 바르는데에 집착하는 것보다 양을 좀 넉넉히 발라주는게 훨씬 나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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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단 감사합니다 글픽 & 헤라💕
더블웨어를 겨냥하고 나온 제품인 것 같아 굳이 처음부터 비교하자면, 장점도 단점도 비슷한 제품입니다.
완성도 높은 파데에요. 그렇지만 4점인 이유는, 솔직히 단독 사용 시 컨트롤이 좀 어렵고 내가 원한 결과물을 얻기 위해 노력이 많이 필요해서..
저는 복합성(민감성), 21호입니다. 매트한 베이스 질감이 잘 어울리고 선호합니다.
파데는 더블웨어 오래 썼고 요새는 쿠션을 더 자주 써서 헤라 블랙쿠션을 메인으로 씁니다.
최대장점 : 밀착력
최대단점 : 픽싱속도
사실 장점이 곧 단점인.. 그런 제품이죠.. 저는 더블웨어도 그 픽싱 속도때문에 어느 순간부터 단품으로는 못 쓰고 촉촉파데와 섞어쓰는데 이 제품도 똑같습니다. 페인트처럼 피부에 바로 쫙 붙기 때문에 블렌딩을 아주 신경써줘야해요. 작은 부위 빠른 블렌딩이 생명!
지속력 : 잘 발라준 날에는 지속력 끝장나고, 대신 화장 안받는 날에는 벗겨지고 까지고 난리도 아님.
이거 쓰고 26도에 직사광선에서 마스크까고 땀 뻘뻘흘렸는데 한 8시간 후에도 진짜 잘 버텨줬고 더럽게 뭉치거나 끼지 않았다.
티존 피지는 조금 뚫고 올라오는 모습이라 티존에는 파우더 처리 해주는 게 좋을듯.
전반적으로 많이 녹아내리는 편은 아니고, 수정화장 없이도 밤까지 깔끔했다. 모공끼임이나 뭉침은 거의 없었으나, 많이 바른 부위는 뭉침 살짝 있음.
잘 발리면 그대로 지속력이 오래가는데, 빠른 픽싱 속도 때문에 처음에 안 예쁘게 발린 부분도 계속 그 상태로 남아있다는 것은 약간 양날의 검^_ㅠ
마스크 묻어남 : 워낙 얇게 발리고 착 붙어서 묻어남 적은 편.
더블웨어는 코시국 한참 전에 나온 파데라, 지속력 밀착력은 좋지만 마스크에는 좀 묻어나오는데 (제가 촉촉이랑 섞어써서 그렇기도 할듯) 실키스테이는 마스크에 강했음. 긁힘 안 보였음
피부표현 :
저는 베이스가 너무 얇으면 요철이 부각되는지라 화장한 티가 좀 나더라도 살짝 두께감 있는 제형을 좋아하는데, 이 제품은 워낙 얇아서 사실 제 마음에서 베스트는 아니긴했어요. 양조절을 해보면서 좀 더 써보고 이 부분은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매트한 마무리감은 맘에 들었고, 이런 파데 특성 상 바른 직후보다는 살짝 유분돌면서 더 예쁜듯.
커버력 : 파데 중에서는 낮지는 않으나 더블웨어보다는 낮게 느껴졌습니다. 덧바르면 쌓이는 제형이라 크게 부족함은 없었고 요즘 트렌드에는 이게 더 적합한 것 같아요.
모공커버력은 추후 추가
색상 : 보편적인 21호인데, 헤라가 요즘 톤을 참 잘 뽑는다고 느껴졌어요. 홍조가 있는 편인데 노란 느낌 없이 톤을 예쁘게 잡아줍니다
향 : 거의 느껴지지 않아서 매우 좋았음.
케이스 : 고급스럽고 예쁜 무광 케이스, 제품 외관에 큰 신경을 쓰지않는 편인데 이 제품은 딱 봐도 만듦새가 좋음
민감도 : 민감성이라 베이스 안 맞으면 트러블 나는데, 올라오는 것 없었고 피부도 비교적 편안했다. (덥웨보다 피부가 편했음)
블랙파데와의 비교 : 블파가 커버력은 더 높은 것 같고, 실키스테이가 두께감은 더 얇고 묻어남이 더 적음.
둘 다 광채 없이 표현되는데 실키스테이가 더 실키한 마무리.
마지막으로, 아직 출시가 안 된 제품이다보니 툴과의 궁합이나 기초 조합 등등 정보가 많이 없어서 아쉽네요ㅠㅠ 헤라 신상인만큼 시딩이나 광고도 많이 할테니 여러 쿤텐츠들 기대하면서 기다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