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락호락하지 않았던 잘 만든 파데🏰
22호
주르륵 흐르지 않고 크리미~몽글몽글한 밀도가 높은 고커버 고밀착 파운데이션.
파우더 입자가 엄청 고우면서 밀도가 높은 게 툴 단계에서도 느껴졌는데, 엷게 깔면 결광 파데처럼 쉬어하게 표현되고 한 번 더 레이어링하면 커버력이 완전 뽝 치고 올라오면서 풀 커버가 되는 케이스.
거의 10년 전 처음 샀을 때부터, 가격에 화나 손절했다 다시 돌아간ㅋㅋ 다루기 어렵다 생각해본 적 없는 더블웨어에 비하면 이것저것 시행착오를 꽤 거친 편입니다. 나한테 안 맞는 건가? 좌절했던 순간이 있었어요.😂
(+ 2/23 더블웨어가... 이전버전은 성분 문제로 완전히 단종됐고 그거 촉촉이버전으로 리뉴얼된걸 이제 안 1인.. 황망하다 황망해)
[개인적으로 터득한 최상의 조합]
1. 쫀득한 기초보다는 철저히 수분감 위주로 잔여감 없이 마무리
2. 바로 스킨케어 같은 화잘먹 선크림(동 브랜드 올데이 프렙 세럼베이스 추천)을 바른 이후 웨지퍼프 코팅면같은 부분으로 균일하게 만들기. 처음부터 브러쉬를 쓰는것도 방법
3. 촘촘하면서 얇고 스피디하게 도포하는 브러쉬로
(스티플링 브러쉬들, 스튜디오17 411처럼 얼굴 곡률을 안 타고 한번에 넓고 밀도있게 얹는 브러쉬가 제일 좋아요!!)
빠르게 도포 후 파데를 먹지 않는 툴로 밀착+안착하기. 동브랜드 카스텔라 퍼프 밀착면 부분이 제격.
여하튼 각자 잘 맞는 프렙과 선크림 그리고 툴만 찾으면 지속력 하나는 철옹성같음.. 참고로 픽서 없이 필요한 부분에만 파우더 처리를 했는데도 다크닝 제로에 무너지지 않았어요. 예쁘게 무너졌다기보다 진짜 말 그대로 무너짐이 없었음ㅋㅋㅋ
파데 자체가 워낙 굳건하다보니 그 위에 얹은 가루류 전부, 그러니까 블러셔 쉐딩 하이라이터 등등도 다른 파데와 썼을 때에 비해 지속력이 훨~씬 좋았어요. 엷게 그라데이션 한 부분까지 그대로 남아 있더라고요.
까다로웠지만 장점이 넘 출중하고 더블웨어에 비하면 천사같은 가격이라 언젠가 비우고 재구매할듯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