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 얇은 수분 부족형 건성 / 21호 / 겨울 클리어
매트 - 상아 혹은 주황기 없는 맑은 레몬 베이스 선호
글로우 - 상아 혹은 잿빛없는 핑크 베이스 선호
201
ᨻ 오잉...? 저만 다른 파데 사용 한 건가 싶을 정도로 201 컬러가 밝다는 평이 많네요?
밝기는 자연스러운 21호이고 화사하진 않다고 생각했어요 에그라이크 글로우 파운데이션도 갖고 있어서 같은 201 컬러로 반반 비교해보니 밝기도 색상도 동일해요
핑크기가 살짝 들어있는 베이지 색상인데 얼굴에 올렸을 땐 핑크가 안보여요 핑크빛이 들어갔지만 화사해보이지도 칙칙해보이지도 않은 본연의 피부 톤 같이 올라왔어요
7시간 이후에 덧발라도 차이가 거의 없어서 다크닝은 없다고 느꼈어요
ᨻ 에그라이크 글로우 파운데이션이 묽고 수분감 넘치는 제형이었는데, 오리지널 에그라이크 파운데이션은 그보다 더 점도 있어요 자기들끼리 뭉쳐있는 띡한 제형은 아니고 평균적인 점도에요
발랐을 땐 세미 매트한 피니쉬로 마무리되고 에그라이크 글로우 파운데이션에서 유분만 쏙 뺀 느낌으로 발림성과 밀착력은 거의 동일했어요 피부와 밀착되면서 세미매트한데 달걀의 껍데기 겉면처럼 한겹으로 얇고 매끈한 표현이에요
에그라이크 글로우 - 깐달걀
에그라이크 - 실키한 달걀 껍질
ᨻ 커버력은 중정도에요 잡티는 거의 커버되지만 점은 커버가 거의 안돼요
모공 커버력은 준수한 편이고 모공 부각이 있거나 두드러지는 점은 없었어요
👎🏻 할 말이 제일 많은게 지속력이에요.. 보통 파운데이션은 3-4시간 지나면 유분이 올라오기 시작하고 7-8시간 정도 지나고 봤을 때 벗겨짐 없고 유분만 올라오는 정도면 지속력 괜찮다고 느끼는데, 바른 지 1-2시간도 안돼서 유분이 올라오기 시작해요
쿠션보다 파데를 선호하는 이유가 이런 지속력 차이 때문인데 세미매트 파데가 아니게 느껴질 정도로 유분이 올라와서 지속력은 같은 라인 글로우 파데랑 거의 동일했어요 반반 비교해봐도 시간 지나면 어디가 세미매트인지 글로우인지 구분 못할 정도로 동일해져요 이럴거면 굳이 에그라이크 오리지널을 구매해야하는 이유를 모르겠어요
여름엔 지속력이 필요해서 못 쓸 것 같고 가을,겨울철엔 세미매트 피니쉬보단 글로우한 파데를 선호하니 색상도 비슷하겠다 에그라이크 글로우 파데 사용 할 것 같거든요,, 굳이 두 버전 다 구매할 필요가 없었어요
유분은 빨리 올라와서 세미매트 파데임을 망각하게 되지만 결론적으로 7-8시간 지났을 때 피부 상태는, 무너졌다기보다 메크업은 그대로인데 유분만 올라왔다는 느낌이에요
🖇️ 첫 피부 표현은 세미 매트 피니쉬지만 유분 올라오는 점 때문에 지성용 절대절대 아니에요!! 물처럼 촉촉한 파데보다 적당한 윤광을 선호하는 건성용 파데입니다
같은 LG생건 브랜드라서 그런걸까요? 사용하면서 묘하게 계속 VDL 커버스테인 퍼펙팅 파운데이션이 생각났는데, 발림성이나 첫 피부 표현이 VDL이랑 비슷해서 사용감이 비슷하다고 느꼈어요 하지만 지속력이 다르니 지성분들은 VDL로 가셔요~
혹시 에그라이크 파데의 첫 사용감이나 유분이 올라오는 점까지 마음에 드셨던 분들에겐
톰포드 뷰티 - 셰이드 앤 일루미네이트 소프트 래디언스 파운데이션
이 파운데이션 조심스럽게 추천해봐요 입자감은 백화점 파데라 더 가벼운데 처음엔 세미 매트한 피니쉬,유분 빨리 올라와서 윤광처럼 보인다는 점이 비슷하거든요
하지만 광은 톰포드 뷰티가 더 예뻐요!!✨✨ 가격 빼고 다 괜찮은 파데라 슬쩍 추천하고 갑니다
ꗯ̤̮✎ 총평
첫 피부 표현이 에그라이크 그 자체라 왜 조금씩 입소문이 났는지 납득갔는데, 결론은 건성 파데였고요ㅎㅎ 제가 건성이어서 그나마 다행이지 다른 피부 타입이었다면 속았다고 생각 들 정도에요
에그라이크 글로우 파데와 색상도 사용감도 확실히 다르게 나왔다면 평이 달라졌을텐데,
에그라이크 글로우 쿠션=에그라이크 글로우 파운데이션=(유분 넣은)에그라이크 파운데이션
이렇게 동일 해 보여서 굳이 세 제품 다 안 구매해도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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