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을 생각하면 괜찮은 파데
제가 샀던 파데들 중에 유일하게 한번 쓰고 다시 사용 안하게 된 파데지만 제품력이 아주 나쁘지는 않아요
22~23호 피부톤이고 핑크베이스~쿨에 가까운 뉴트럴 베이스를 사용하는데 120번 클래식 아이보리 구매했어요
핑크베이스라고 하는데 붉은기보다는 노란기가 많이 도는 컬러였어요
그래서 홍조는 잘 가려줬지만 화장실을 1주일은 안간 것처럼 피부가 노랗게 떠 보여서 사용 안하게 됐어요
그런데 그건 그냥 컬러 선택을 잘못해서 그런 거 같고 노란기 도는 걸 좋아하시는 분들은 잘 맞으실 것 같아요
120번 컬러는 23호 치고도 좀 어두운 편이라 24~5호 정도에게 추천드려요
바를 때 느낌은 매트 파데 치고도 꽤 뻑뻑하다는 느낌이었고 블렌딩이 잘 안된다는 느낌도 받았어요
픽싱되고 난 후에는 더블웨어보다도 더 답답하다고 느꼈기 때문에 수분을 엄청 쌓아준 후에 발라야 좀 덜 답답할 것 같아요
밀착력은 좋다고 느꼈고 커버력도 중상 정도였어요
가격이 저렴한 편이기 때문에 가성비를 따진다면 나쁘진 않은 파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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