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테이 파운데이션

제 피부는 화장을 하고 나서 반나절이 지나면 유분기가 올라와서 무너짐 장난아니고, 요즘같은 코시국에는 마스크까지 쓰다보니 마스크대로 자국 남고 묻어남이 심한 그런 피부에요. 거기다 수부지 피부라서 여러모로 참 까다로운 피부인데… 그래서 유분감 올라오는 파데는 지양해야겠다 싶어 아예 워터프루프 재질 파데를 찾던 중에 이 녀석을 봐서 한 번 구입을 해봤어요. 확실한건 묻어남이 덜합니다. 묻어남 심하다는 리뷰 보고 살짝 고민했는데 세미 매트 타입이면서 워터프루프 기능까지 하는데 묻어남이 심하다? 직접 써봐야 알 것 같아서 사용해봤는데 저는 묻어남이 별로 없었어요. 마스크를 오래 썼다 벗었다 하다보니 조금 묻는게 보이는 정도? 예전에 쓰던 파데 녀석들에 비하면 훨-씬 괜찮았습니다. 다만 커버력이 좀 떨어지는 편이에요. 그래서 별점 한개 깠습니다. 두껍게 바르면 바를수록 커버력이 올라가긴 하겠지만 제가 대체적으로 얇게 바르는걸 선호하는 편이라 주근깨가 심하신 분들 + 여드름 흉터가 심하신 분들은 바를때 기초 베이스를 잘 바르시고 올려야 할 것 같아요. 어쨌든 개인적으로 정말 마음에 드는 파데입니다. 매트한 질감이라 제가 원하던 종류이기도 하구요. 날씨가 건조해지면 때에 따라 베이스를 섞어서 사용하면 될 것 같습니다. ——- 별점 4개였다가 2개 더 깝니다 몇 개월 써보니 단점이 확실함 민감성 피부를 가졌다면 이걸 사용하고 난 뒤 계속해서 피부에서 트러블이 올라오는 마법을 겪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건조한 날에는 사용하니까 피부 당김이 느껴져요 미쳤음 피부에 트러블 올라오는거때문에 다신 안 살 듯 관리비용이 더 들어간다 게다가 기초 케어 제대로 못 한 날엔 피부 뜸 + 밀림 조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