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이렇게 평이 좋은건지...... 역시 케바케긴 하지만 나에겐 정말이지 너무도 비싼 똥같은 파데였음.. 면세로 사서 그나마 저렴하게 샀지만 역시 그 돈이면 더블이를 두통샀규...ㅠㅠ
일단 조은점 하나는 더블이보다 화사한 것. 더블이는 아무래도 칙칙한 느낌이 없잖아 있음. 같은 웜바닐라를 써도 얘는 좀더 화사한 느낌인게 아무래도 광채 때문인 것 같은데..
그것 뿐.... 이 광채가 개기름으로 둔갑하는데에 걸리는 시간은 화장 후 외출하기까지 얼마 안걸렼ㅋㅋㅋㅋ아니 나는 무슨 내 얼굴에 문제 생긴 줄.. 지성은 지성인데 한여름도 아니었고, 기초를 과하게 한것도 아니고(오히려 초 간단하게함) 10월에 일본여행길에 내가 이걸 바르고 한 두세시간 됐나? 앞머리가 기름에 젖을 정도롴ㅋㅋㅋㅋㅋㅋㅋ팡팡 솟음...
당연히 지속력은 말할 것도 없고 커버는 요철 모공 트러블 하나도 없는 분들이나 이쁘게 될 정도.. 개똥이야... 남편이 내 앞머리 땀으로 젖은줄 알았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개창피함..
바로 화장실가서 기름종이 여러장ㅋㅋㅋ으로 기름 걷어내고 수정용 쿠션 아마 그때 쓰던건 조성아 모이스트업팩트 같은데 그거 존나 찍어내니 그나마 수습된.. 진짜 넘 슬펐다고.ㅠㅠ 반나절이 지난것도 아니고 ㅠㅠㅠ
근데 이게 나만 그런게 아니고 같이 일본여행 간 , 그 여행길 면세찬스로 이걸 색상만 다르게 산 내 친구한테도 똥이었음.
그 친구는 심지어 초 건성. 피부톤도 나랑 다른 쿨톤. 지속력 커버력 똥망에 무엇보다 무너짐이 최악 다크닝이 제일 심했다고 함ㅋㅋㅋㅋㅋㅋ
진짜 몇번 쓰고 버리지도 팔지도 못하고 나의 화장대 서랍장 한켠을 차지하고 있음......넘 슬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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