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부에 두껍게 습기찬 느낌(스팀파데)
핑크베이지
이 파데는 한창 바닐라코 얼티밋 화이트쿠션17호에 빠져있을 때 써봤었어요.
그러다보니 비교를 어쩔 수 없이 하면서 바르게 됐네요.
그 쿠션보다 좀더 습기차게 발리고 두껍게 발리는 느낌이에요. 나쁜 느낌은 아니었는데 워낙 화이트쿠션의 표현력에 빠져있었던 때라 이 매드피치 파데는 조금 아쉽다~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피부가 반질 - 해보이는 느낌이 있는데 이게 굉장히 입자가 큰 반질반질이에요. 처음에는 복숭아 ~~ 이런 느낌이었던거 같은데 출근하고 거울을 다시보니 색상도 분홍분홍한게 붉은거 같고..
커버력은 제 피부에서는 꽤 괜찮았지만 두껍게 올라가는 느낌과 피부가 답답해보이는 느낌이 있어서 아쉬웠습니다.
피부 베이스깔고 찜질방 10분 있다나온 느낌.
무너짐 또한 찜질방10분 있다나온 느낌이라 아쉬웠어요. 한순간에 그냥 와르르 뱉어내는 느낌이에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느정도 조금의 컨트롤을 잘 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면 이쁘게도 발라볼 수 있는 파데같아서 4점으로 했습니다. 진짜진짜 아주 얇게 스파츌러로 발라야 할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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