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단종되었는지 알겠습니다.
# 글로우픽 창고대방출 당첨 이벤트 후기
1. 세상에 13-15호 쓰는 여쿨라그쉬 피부인데..
23호 파데를 받았네요
개봉을 해서 후기를 써야하나
후기를 안쓰고 지인에게 선물을 줘야하나 고민을 하다가..
저에겐 선물을 주셨을때는..후기를 쓰라는 특명을 주신거라..
일주일간..저녁마다 꼼꼼히 발라보았습니다.
아쉬운점은 제품을 더이상 홈페이지에서도
그 어떤 쇼핑몰에서 구매하실 수가 없습니다. ㅎㅎ
2. 색상은 제가 평소에 23호를 써보질 않아서..
이 23호가 딴 23호보다 어둡게 나왔는지 어떤지 알수가 없습니다.
색상에 대한 논의는 PASS~
3. 손등에 짜서 보았을떄 맥 191 납작 브러쉬로 바르면 좋을 궁합같아 그걸로 얼굴에 딱 펴발랐을 때의 느낌은
1) 바이애콤의 비비크림쿠션의 제형과 많이 비슷합니다만
조금 더 매트합니다.
2) 하지만 윤광이 거의 돌지 않고..세미매트한 느낌으로 마무리 되지만..
3) 모공커버가 아쉽고 (심지어 저는 모공도 없는데도 코주변은 들떠요)
4) 덧바르면..그 부분에서 각질서치를 혼자 하십니다.
5) 커버력은 그냥 그래요
특히 요철이나 여드름 흉터같은 부분에 대한 커버력이 특히 약할 것 같은 느낌이 파우더리한 느낌적 느낌이 많이 드는 제형이라 그런 곳에는 더 뭉칠 것 같은 느낌..
6) 대상이 트러블 여드름성 피부를 대상으로 한 파데였을텐데..매트한 파데를 만드는 것에만 너무 주력하신 듯한 느낌..
대상에 대한 니즈가 여드름이나 트러블 흔적을 예쁘게 가리는 것에도 있음을 잊지 마셔야 할 것 같아요 ^^
5. 1) 병풀추출물 20%가 들어간 제품답게 처음 발랐을때 촉촉한 느낌의 제형인 것은 맞지만
2) 세미매트한 제형을 만들기 위해 파우더를 많이 섞은 듯한 느낌적 느낌
3)
그러다 보니..뭔가 밀착감이 떨어지고 파데가 얼굴에 붙는 느낌이 안들고 얹어놓은 느낌이 들면서..
4) 시간이 지나면.건조함까지 들어요
6. 한마디로..참..파데를 모르고 만든 분들이
만든 제형이예요.
7.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
이렇게 실패를 하셨으니..
EGF 비비파데쿠션이 나올수 있었을거라 믿습니다.
축하드려요.
단종은 당연한 수순이였으리라 생각합니다.
남은 파데는
얼굴이 도자기같은..
수부지 피부 23호 지인에게 주었습니다.
무자게 좋아했습니다.
글로우픽에 편지쓴다고 해서..
말렸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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