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킨 캐비아 컨실러 파운데이션 [SPF15]

무엇보다 피부톤 깔끔하게 정리해주는 부분은 마음에 듭니다. 피부가 편안한 너낌은 덤이구요. 하지만... 그것뿐입니다. 커버력도 사실 기대에 못미치구요, 그래서 그 위에 컨실러가 따로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고급진 피부너낌? 이런건 잘 모르겠구요. 이 기능에 30만원 넘는 파데라니... 기능도 그냥 그런데 굳이 30만원을 주고 사야 할 이유가 있을까요? 예전에 한 코스메틱 전문가 선생님께서 요 라프레리 캐비어 파데... 일본 드럭스토어 2000~3000엔짜리 파데만도 못하다고 하신걸로 기억하는데요, 네. 저도 이 부분에 절대 공감합니다. 아니 저는 더 나아가서 1000엔짜리 일본 드럭스토어 파데만도 못하단 생각이 들더군요. (1000엔 남짓에 살 수 있는 파데는 세잔느, 치후레, 시세이도 그레이시, 가네보 메디아, 고세 엘시아 등등...) 그냥 돈G랄을 위한 파데라고 생각하시면 될 듯 합니다. 저는 샘플 나에게 들어와서 써봤기에 망정이지, 실제로 저거 살 바엔... 일본 드럭스토어 파데 직구하고 나머지 훨씬 많이 남은 돈은? 호캉스 가는데 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