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지날수록 광이 살아요!
호불호가 굉장히 갈리는 제품이네요?
일단 저는 굉장히 마음에드는 파운데이션입니다.
크리미한 텍스처라 펴바르기 좋고 입자가 정말 고와서 얇게 발립니다. 커버력이 아주 낮지는 않으면서도 내 피부가 좋은 것처럼 표현해 줘요. 특히 함께 출시된 브러쉬와 아주 궁합이 잘 맞다고 생각해요. 물론 스파출러와도 잘 어울립니다. 여러모로 쉽게 바를 수 있는 파운데이션!
다만, 발랐을 때 촉촉함을 느끼지는 못했어요. 세미 글로우라는 이름이 의아할 정도로 처음에는 건조한 느낌까지 듭니다. 그래서 기초에 신경을 써야 해요. 하지만 시간이 지나 유분이 올라오면서 세미 글로우 파운데이션이라는 이름값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쉬운 점은 색 선택이 조금 난해하다는 점이에요. 저는 N21호를 보통 사용하는데 1.5호는 붉고 3호는 노랗더라고요. 얇게 발리는 만큼 화사하게 써도 좋지만 색을 좀 더 잡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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