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없다!
냉정하게 내돈내산 여러모로
그리고 리뉴얼 전 제품이랑 비교해보고 써보고 말씀 드립니다.
하... 저도 작년 말 올리브영에서 신제품 출시 기념으로 기대해서 사서 써봤습니다만...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예전 리뉴얼 전 제품이 훨씬 낫습니다. 그게 좀 더 밀착감이 좋고 커버력과 지속력이 좋았는데,
이번에 출시 된 리뉴얼 된 블루 파운데이션 제품은... 글쎄요.
촉촉하고 피부톤 깔끔하게 되는 느낌너낌은 좋은데
리뉴얼 전 제품에 비해 다소 유분기가 좀 있는 편입니다.
리뉴얼 전 제품에 비해 커버력도 좀 2% 부족한 느낌도 들었구요,
처음엔 "나만 이렇게 느끼나?" 싶었는데
제 주변 지인분들도 같은 말씀을 해주시더군요.
리뉴얼 전 제품이 훨씬 낫다고 말예요.
리뉴얼 된 제품
이거 분명 파우더 사용 처리가 필요한 제품으로 보여지는데... 솔직히 파운데이션이나 BB 크림 쓰고 파우더 사용하는 남자 과연 몇이나 될까요?
그리고 이거 사용하면 파우더 사용 필수! 라는 후기는 유튜버든 블로그든 어디에서도 보질 못했습니다.
왜 이런 꼭 중요한 부분을 안알려주시는지 전 이해가 1도도 안갑니다.
30대 이후 건조해진 피부에 가볍게 사용하기엔 괜찮아 보이지만
혈기왕성하고 피지분비가 많은 10 ~ 20대 분들에겐 다소 무겁다고 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다가오는 여름철엔 분명 최악! 이 될 수 있겠죠?)
이런건 분명 매티파잉 프라이머와 노세범 파우더랑 함께 사용해야 맞다고 보는데 왜 이런 중요한 부분을 안알려주는지도 모르겠구요.
유명 유튜버와의 콜라보로 만들었다! 고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마케팅을 하고 그러더니만...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없다! 라는 옛말을 다시금 실감하게 됩니다.
전 그냥 리뉴얼 전 기존 제품으로 돌아가고 싶습니다만
그게 왜 하필 단종의 길을 걷는지 모르겠어요.
(그래서일까요? 얼마전 네이버 스토어에서 재고떨이로 반값에 1 + 1 이벤트하였는데 금세 동이 나고...)
그냥 인스타, 유튜버는 거르시는게 이롭다고 보여집니다.
유명 인플루언서들이 "이 제품 쵝오!" 라는 부분에 현혹되기 보다는 직접 알아서 공부하고 찾아서 나의 인생템을 찾으시는게 제일 좋습니다.
* 추신 : 지금은 굉장히 오래된 일입니다만 "다음" 의 화장품 뷰티 까페였던 닥터윤주 까페가 있었어요. 사실 그 운영자 닥터는 아니었지만 대놓고 앞광고 했던 인플루언서 원조격이 아닐까 싶은데... 그 사람이 추천하고 광고했던 화장품... 믿고 사신 분들은 실망하신 경우가 진짜 많았죠. 그 교훈을 사람들이 너무 망각하는게 아닌가... 다시한번 생각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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