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뉴트리브 울트라 래디언스 메이크업 [SPF15/PA+++]

써본 파운데이션 중에서 가장 비쌌는데 그만큼 좋았다. 가격값을 하냐고 묻는다면 아니요 13만원의 값어치를 한다고 하기는 힘듭니다만.. 가격을 떠나서 여태까지 사용해본 파운데이션 중에서 탑1임. 색은 웜포슬린 사용했는데 21호톤 파데를 선호하는 나에게는 딱 적당했다. 너무 밝지도 어둡지도 않게 피부색에 자연스레 어우러지는 차분한 색. 차분하다는 말이 결코 어둡다,칙칙하다는 말이 아님. 발림이 아주 미쳤다. 영양감 살짝 있는 묵직한 로션을 바르는 것처럼 부드럽게 샥 펴발리며 밀착이 된다. 마무리감은 윤광이 살짝 도는데 이게 또 피부가 굉장히 예뻐보이는 표현임. 보석이 뭐 들어가고 어쩌구 그래서 보석파데라고 불리던데 뭐 그건모르겠지만;; 여튼 광채가 남다르게 예쁘다. 전혀 개기름같지 않으면서 깔끔함. 커버력도 은근 있는 편. 아주 좋다고 하기는 힘들지만, 기미,잡티,홍조 정도는 잘 가려준다. 지속력은 말모... 이 파데 쓰면서 더럽게 무너지는 꼴을 못봤다. 여름에도 항상 깨끗한 피부가 유지됐고 따로 수정을 해야 할 필요도 없었음. 정말 인상깊었던 파운데이션이다. 13만원이면 응당 인상깊어야 하긴 하지만^^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