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발림성
항상 매트한 파데만 바르다가 이 파데를 발랐는데, 어머 이 촉촉함은 뭐지...?! 분명 기초는 항상 똑같이 했는데 퍼프로 두드릴 때마다 시원한 수분감이 팡팡 느껴져서 깜짝 놀랐던 제품입니다. 그리고 매우 매끄럽고 얇게 얹어져서 자연스러운 커버가 가능합니다. 그리고 봉 형태로 되어있고 봉 끝이 털(?)이 아니라 기둥과 같은 재질이라 위생 면에서는 다른 봉 파데보다 나은 것 같습니다. 봉 끝은 납작하고 구멍이 뚫려있는 타입으로 피부에 바르면 구멍으로 파데가 이동하기 때문에 과하게 발리는 일이 적습니다.
2. 커버력
얇게 발리는데도 커버력은 꽤 좋아서 또 놀랐습니다. 커버가 많이 필요한 피부인데, 전체적으로 얇게 발라준 후 커버가 필요한 부분만 한 겹 더 발라줍니다. 덧칠했다는 표도 안나고 두 번째 올릴 때 먼저 올렸던 한 겹이 밀리지도 않습니다. 물론 다른 커버를 중점으로 둔 파데보다는 못하지만 촉촉하고 얇게 올라가면서 커버력이 어느정도 있는 파데를 원하신다면 추천드립니다.
3. 지속력
촉촉한 제형이다보니 여름보다는 겨울에 추천드립니다. 화장이 뜨거나 하는 건 적지만 바람이 많이 불면 날아가는 현상은 조금 있습니다.
4. 외형
파데가 보통 30ml인 것과 달리 20ml로 꽤 작고 가벼워서 휴대하기에 좋습니다. 그러나 적은 양임에도 불구하고 가격은 다른 파데와 비슷해서 가성비 면에서는 조금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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