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해에 동일 제품 리뷰를 적은 김에 여기에도 적습니다! 흥미로웠던(?)... 파데였기에 글도 깁니다!
rmk uv리퀴드 파데와 고민후 (테스트 후) 구매했던 기억이 있네요! 묘하게 도자기를 구울 때 붓는 반투명한 유약 같은 느낌이 있어요. 오히려 시간이 지나고 나서 (그냥 쓰고 잔 적도 많..) 광이 예뻐 보여서 이름값한다며 놀랐던게 생각나네요 (그러나 실제 성분은 그렇게 좋지 않은 것 같습니다_(:3 」∠)_)
저는 밝은 21호지만 그린베이스, 옐로베이스를 사용해야하는 홍조 피부의 소유자입니다.
그 당시 밝은 피부를 선호해서 가장 밝은 01번 구매했지만 제 얼굴 전체에 바르기엔 너무 붉은 감이 있었어요.
이 독보적인 질감을 버릴 순 없었기에.. 부분 사용하고 있습니다!
- 반투명한 유리느낌 (필름 느낌?) 의 파데의 진가는 하이라이트 대용으로 눈 밑 애플존을 밝혀주는 데서 진가가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저는 파데 보다는 좋은 베이스(프라이머)+컨실러 조합을 선호해서 베이스(프라이머)에 욕심이 많았는데요, 이 제품만은 스킨케어 직후(촉촉히) 바로 올리는게 피부에 흡수되면서 반투명한 막만을 피부표면에 띄워 올려주는 느낌(?)입니다! 그래서 자외선 차단 기능이 약하다는게 흠이네유..
-스펀지(리얼테크닉) 브러쉬(더툴랩 쓱싹이, 일반 파데 평붓, 버핑브러쉬) ,손 다 해보았습니다. 이 중 제일의 궁합은 중지 약지로 슥슥 토독토독 다독여 주는 방법입니다 . 그 다음으로 좋은 궁합은 손가락으로 살짝 펴바른 다음 ‘물 먹이지 않은’ 리얼테크닉으로 팡팡이 아니라 살짝 쥐고 미끄러지듯이 (피부에 번져라~)발라주는 것이에요(일본 잡지에서 비슷한 큰 스펀지로 스킨케어 파데를 미끄러지듯 바르더라구요) 칙칙한 애플존에 적당히 핑크빛도 돌구요! 베이스를 많이 바르지 않더라도 정돈된 느낌도 주고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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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지우고 자고 났을 때(..) 좋아보였던 그 느낌은 뭘까요?
마치 프로모션은 손으로 쓱쓱 시크하게 바르면 될것 같은데 생각보다 다루기 어려운 제형, 성분 이라고 생각합니다. 유분기가 꽤 많은데 이게 그날 얼굴 컨디션을 많이타요. 제가 앞서 말한듯 유수분 밸런스를 잘 맞춰주면 정말 자고나서도 스스로 놀라는 피부 표현이 가능한데, 어떤 날은 정말 다크닝이 심하게 옵니다. 그리고 최상의 피부표현은 피부만 촉촉 부드럽게 만든 후 바로 올릴 때! 라는 점이 그 전에 자외선 차단제나 컬러코렉터 내지는 프라이머를 올리기 꺼리게 만들어요.. 선크림은 발라야 할텐데..;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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