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키드 스킨 파운데이션

[트러블 자국과 실핏줄로 인한 홍조 & 그 외엔 상아색 도는 13~21호 피부 & 속건조 민감성 아토피 복합성 피부] 저는 0.5호와 1.0호 사이에서 갈등하다가 1.0호를 구매했습니다. 묽고 가벼운 제형이고 발림성도 그러합니다. 안바른것 같아요. 성분이 그나마 착한편인것도 한 몫하는지 트러블도 안났습니다. 커버력은 평타 이상인것 같아요. 완벽하게 트러블 흉터를 숨겨주는건 아니지만 전체적으로 블러 효과를 주고 울긋불긋한 피부톤을 고르게 해줘서 그런것 같아요. 필요한 부분에 여러겹 덧발라도 안밀렸구요. 마무리는 보송하구요, 제품 설명 그대로 satin finish 이에요. 하지만 이 제품도 그렇고 새로 나온 올나이터 파데도 그렇고, 어반디케이 파데의 가장 큰 단점은 산화입니다. 사실 저는 최근까지도 몰랐어요. 여태껏 얼굴 위에서는 크게 색이 어두워진적이 없어서요. 근데 그저께 손등과 팔목에 앏게 펴바르고 좀 있었더니 구릿빛(?)으로 탁해지더라구요. 왜 오히려 유분이 적은 부위에선 산화가 티나게 되는지는 의문.. 지금 파데를 새로 사야돼서 폭풍 검색중인데 마음에 드는걸 못찾으면 그냥 이 제품 재구매하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