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결 파운데이션 글로우 [SPF35/PA++]

피부 얇은 수분 부족형 건성 / 21호 / 겨울 클리어 매트- 상아 혹은 주황기 없는 맑은 레몬 베이스 선호 글로우 - 상아 혹은 잿빛없는 핑크 베이스 선호 21N ✔️ 색상 붉은기,노란기,오렌지기 싹 빠진 상아색 휴지에 닦아내서 색 비교해봐도 맑은 베이지색이에요 백화점이 아닌 브랜드에서도 이런 색 뽑아낼 수 있었어요? 조르지오 아르마니랑 비교해봐도 아르마니가 더 노란기 도는거 같아요 다크닝은 못 느꼈고 자연스러운 21호보다 밝게 나와서 21호 분들도 화사하게 쓸 수 있어요 ✔️ 제형 요즘 유행하고 있는 세미 글로우 제형인데 주르륵 흐르는 수채화 물감같은 제형이고 묽어서 피부에 스미듯이 발려요 ✔️ 피부표현 수채화 물감에 물 탄 듯 얇게 발리고 숨결 파데라는 제품명이 찰떡일 정도로 내 피부의 솜털처럼 가볍고 보송하게 밀착돼요 블러리한 질감 아니고 아기 궁둥이처럼 보송보송합니다 처음엔 파운데이션 입자가 가까이서 봤을 때 느껴지고 얼굴에 얹어져 있다는 느낌이 강해서 첫 밀착력은 안 좋아요 이런 현상은 웨이크메이크 워터 글로우 코팅 파운데이션과 이든 미네랄 롱웨어 리퀴드 파운데이션 노르딕 베일에서도 느꼈었어요 하지만 웨메,이든 미네랄에서도 그랬듯이 힐어스도 시간이 지나면 피부와 밀착되면서 자연스러워져서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처음에 솜털같은 피부에서 유분이 올라오면서 은은한 유리 광채가 나요 번들번들 개기름이 아닌 스킨케어 잘해서 나는 광인데 유리 잘 닦아놓으면 투명하게 속까지 비치면서 각도에 따라 물빛 반사된 것 같은 광이요 특히 코 부분은 반질반질하게 나는 광이 코를 더 매끈하게 보이게 해줘요 20대보다 30대가 더 좋아할만한 광이라서 요철 없고 피부결 좋으신 분들에게 완전 추천이요 어뮤즈 듀 젤리 쿠션 바르면 이런 광이 났었는데, 듀젤리 좋아하시는 분들은 2000% 좋아할거에요 ✔️커버력 솔직히 이렇게 얇고 가볍게 발리는 파데한테 커버력을 기대하는건 좀... 커버력 거의 없어요 피부결과 광채로 승부보는 파운데이션이라 상대적으로 광으로 시선이 가서 잡티는 덜 보이게 할 순 있지만 잡티 자체를 가려주진 못해요 잡티,요철 커버력은 없는 편이라고 봐야하고 대신 모공 커버력은 좋았어요 ✔️ 지속력 제품이 무너지면서 약간은 날아가는 것 같은데 별로 차이가 안 느껴져서 없는거 같고? 아리송해요 그만큼 처음과 같은 폼을 보여주는데 다만 처음 보송한 피부표현에서 시간이 지나면 투명한 광이 올라와요 광이 올라오는 시간은 아침 8시-12시까지, 4시간 정도 지나니 광이 올라왔어요 오후 2시쯤 되어서 바른지 6시간 경과했는데도 유분만 올라온 상태로 그대로 유지되는걸로 봐서 지속력 매우 괜찮은 편입니다 ✍🏻 총평 힐어스가 닥터지,비비드로우 회사가 만든 첫 색조 브랜드래요 비비드로우 앰플이 꽤 만족스러워서 그런 스킨케어를 만드는 색조 브랜드는 어떨까 싶어 런칭 특가로 구매했어요 좋아하는 파운데이션 중 하나인 웨이크메이크 워터 글로우 코팅 파운데이션과 첫 사용감이 비슷했는데, 마지막 광은 좀 달라요 웨메가 코팅광이라면 힐어스는 속광,유리광이고 피부가 느끼는 편안함도 힐어스가 더 좋아요 색상도 웨이크메이크는 핑크 한방울 들어간 느낌인데 힐어스는 완전 상아색이라 색상도 힐어스가 더 마음에 들고요 여러모로 웨이크메이크 상위호환이 힐어스라는 기분이 들었어요 첫 피부표현은 솜털같고 나중엔 글로우 광이 올라와서 숨결 글로우 파데인건지, 정말 제품명까지도 직관적으로 잘 만들었어요👏 사람에 따라 느끼는 광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개인적인 사용감으로는 무너질 때 광이 어뮤즈 듀 젤리 처음 발랐을 때랑 너무 비슷해서 요즘 유행하는 장원영 속광도 생각나고 그랬어요 런칭 때 정보가 많이 없어 파운데이션만 구매했는데 뒤늦게 쿠션도 구매하러 갔더니 이미 일시품절,,🥹 저는 쿠션도 구매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