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비크림과 섞은듯한 편안함!
1호 평가단 리뷰
짜냈을 때 느리게 주르륵 흐르고, 촉촉함과 커버력 모두 잡아 얹자마자 밀착이 된다기보다 고르고 편하게 얹히고 도포하는 과정부터 그 이후까지 시간을 두고 안착되는 스타일.
촉촉함이며 광이며 커버력이며 다 잡으려다 이도저도 아니게 된 파데 같은 경우 촉촉하다 못해 기름은 기름대로 돌면서 애쓰지 읺으몀 피그먼트 결이 그대로 남는 경우가 있는데 이거는 밸런스를 너무 잘 맞춰서 그런지 일단 손으로 구획을 나눠서 얼굴에 점을 찍고 웨지퍼프로 퍼트리는 방식으로 썼을 때 전혀 자국이 남지 않았습니다. 다른 툴과 함께 써본 후기는 나중에 추가할게요.
그... 커버력 좋고 픽싱 짱짱한 파운데이션에 비비크림 많이들 섞어서 쓰잖아요. 이건 이미 그 형태로 완성되어서 나온듯한 제품이에요. 분명 커버력이 좋은데 부담없이 편안함..
회빛이 살짝 도는것도 비비크림을 조합한 쪼에 한몫함.
이 회빛이 시멘트 느낌은 전혀 안 나고 차분하고 안정감 있게 톤을 균일하게 만드는 정도라서 전혀 거슬리지 않습니다. 사람 바이 사람아니까 취향 차이나 피부톤에 따라 다르게 느끼는 분들도 있겠지만요.
촉촉해서 메이크업을 완성하고 나면 광대라던가 코 중간 코끝에 대 광이 되게 예쁘게 도는데 이게 꼭 공들여서 광채 피부 표현을 한 것 같아서 되게 마음에 들었어요. 오바좀 보태서 아 하이라이터 안 해도 되겠다 싶음ㅋㅋ
아 보통 이 정도 호수로 구성된 파운데이션 중 두 번째 호수의 경우 열에 아홉은 제가 추구하는 베이스 톤보다 밝던데, 이건 원래 피부보다 밝은 것에 굉장히 민감한 저한테도 전혀 안 밝았어요. 위에 말한 회기가 돌아 언더톤까진 똑같진 않다 그정도..?
저는 참고로 헤라 블랙 쿠션 21n 호수 사용하면 진짜 딱 밝아지지도 않고 어두워지지 않고 제 피부처럼 섞여 들어가는 타입입니다.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