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독되는 보송함 ㅋㅋ
조르지오 아르마니 파워 패브릭 플러스 – 이 보송함, 은근 중독돼요
처음 발랐을 땐 “오? 이 보송한 마무리 뭐지?” 싶었어요.
건조하게 들뜨는 느낌도 아니고, 딱 피부에 얇게 밀착되면서 실키하게 마무리되는 그 느낌이 진짜 이쁨.
그래서 괜히 백화점 파데 소리 듣는 게 아니구나 싶었어요.
제형 자체는 확실히 호불호가 좀 갈릴 수 있을 것 같긴 해요.
근데 웃긴 건… 그 호불호 갈릴 제형이 너무 독특해서, 막상 다른 데서 대체할 수 있는 제품이 잘 안 떠오른다는 점.
특히 여름이나 마스크 쓸 때 뽀송하게 마무리되면서도 답답하지 않은 베이스 찾는다면, 충분히 고려해볼 만한 제품이에요.
자연스러운 세미매트 좋아하시는 분들한텐 꽤 잘 맞을 수 있어요.
전 지금 계절에 딱이라 요즘 다시 손이 자주 가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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