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베르니 파데 17호랑 지금은 단종된 에스쁘아 프로 테일러 비 글로우 파데 21호를 섞어 쓰면 피부표현이 정말 예쁘다고 해서 이 두개를 같이 사서 열심히 섞어서 써봤어요.
음 근데 17호는 제가 사본 적 없는 색상인데 생각보다 엄청 밝지는 않아요 그냥 기본 21호 쓰시는 분들도 쓰기 부담없는 색상? 밀착파데라는 네이밍에 맞게 얼굴에 픽스되듯 바로 밀착이 되긴 해요.
제가 썼던 에스쁘아 파데는 살짝 글로우 제형이라 그래서 그런지 이 두개를 섞어 섰을 땐 색상이나 피부표현이나 딱 적당하게 잘 표현되는 느낌이라 전 만족하면서 썼어요.
아쉬운 점은 다 써갈쯤 밑에 꽤냐 많은 양의 파데가 있었지만 펌프 길이가 짧아서 그런지 아무리 펌핑을 해도 안 나와서 그냥 거꾸로 놓고 털어 썼는데 그러기엔 또 양이 많아서..막판에 조큼 버리는 양이 많았다 정도? 저는 그런데로 만족하면서 썼어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