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기시험에서는 시간이 촉박한 만큼 베이스를 빠르고 균일하게 바르는 게 핵심인데, 핏미 파운데이션은 텍스처가 가볍고 묽은 편이라 브러쉬나 퍼프로 쉽게 펴발라졌고,
밀착력도 좋아서 뭉치지 않고 자연스럽게 표현됐어요.
특히 시험 기준에서 중요하게 보는 피부결 표현, 뭉침 없음, 경계 자연스러움 부분에서 무리 없이 안정적으로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기미나 잡티를 완벽하게 가리는 정도는 아니지만, 톤 정리와 붉은기 커버 정도는 깔끔하게 표현돼서
시험에선 충분히 만족스러웠어요. 특히 모델 피부가 너무 얇거나 예민하지 않을 경우 자연스럽게 정돈된 피부로 표현됩니다.
이름처럼 매트한 제품이긴 한데 너무 건조하게 밀착되진 않고, 시간이 지나도 들뜸 없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편이었어요. 시험이 끝날 때까지 유분이 많이 올라오지 않고 보송한 피부 표현이 유지돼서, 심사위원에게 깔끔한 인상을 줄 수 있었어요.
13호~23호까지 다양한 컬러군이 있어서 모델 피부톤에 맞춰 고르기 쉬웠고, 채점 기준 중 하나인 '피부 톤의 일관성'에도 도움이 되는 컬러 균일도를 갖췄다고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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