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점
- 제형+보습감 : 얼굴은 지성인데 몸은 악건성이라 한겨울에는 로션을 발라도 가려움이 심해 피가 나올 때까지 긁는 편이라 올해는 오일을 한번 써보자 싶어서 화해 리뷰로 여러 제품 비교하다 이 바디오일을 한번 구매해봤음. 오일 종류를 처음 사용하다보니 보습감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면서도 너무 끈적여서 옷에 다 묻는건 선호하지 않는 편이라 올리브영에서 미리 테스트 좀 해봤는데 생각보다 산뜻해서 픽업함. 가벼운 오일 제형이지만 적당히 보습을 갖춰 겨울뿐만 아니라 여름에도 잘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음.
- 오일은 산뜻한 제형이고 사용해보니 그냥 물기 없는 상태에서 바르는 것과 물기를 좀 남겨놓고 바르는 것이 차이가 있음. 그냥 바르는 것보단 물기있을 때 발림성이 확 올라감. 또한 여기에 로션까지 덧바르면 보습력이 두배로 올라가니 악건성은 이 방법을 추천함.
- 향 : 라벤더 향이 숙면에 도움이 된다하여 저녁에 샤워 후 사용하려고 구매했는데 생각보다 라벤더 느낌이 과하게 나지 않아 좋았고 덕분에 매우 잘 자고 있음. 이 제품은 보습력만큼 중요한 향이 아주 은은해서 제품 5개 모두 호불호 없이 잘 뽑았음. 매우 칭찬함. 저는 향에 특히 더 민감해서 웬만하며 무향을 선호하는 편인데 이 제품들은 미미하게 나는 편이고 지속력이 엄청 오래가진 않아서 샤워 후 제품 바르고 외출할 때쯤엔 향수로 덮어서 향이 섞이지도 않아 좋음.
- 용기 : 용기도 어쩜 유리병으로 고급스럽게 뽑아놨는지 선물용으로도 너무 좋을 것 같고 브랜드 자체가 깨끗하고 친환경적인 느낌이 강하게 들어 마켓팅도 잘했다고 생각함.
🩷 단점
- 지속력 : 가벼운 제형 덕분인지 지속력이 엄청 오래가는 편은 아님. 한겨울 기준으로 오일+바디로션 까지 바르면 10시간 정도는 지속되는 것 같음(저는 매우매우 악건성인 것을 감안) 일반 피부의 사람이면 로션 없이 오일만으로도 충분히 잘 사용할 것 같음.
- 양&가격 : 가격에 비해 양이 좀 적은편이라 항상 올리브영 세일을 노려야할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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