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30에도 여드름으로 개고생하는 삶일줄 몰랐어요;
생리쯤에만 난리인줄 알았는데, 그냥 맘대로 뒤집어지기도 하더라고요.
참다참다 사춘기 때도 안 사 본 티트리 오일을 사봤습니다.
우선 현재까지 쓴 후기는 잘 맞는다 입니다.
드라마틱하게 여드름을 쏙 없애주거나/짤 수 있게 바로바로 처치해주거나 하는 건 아닙니다.
대신 세수 후 마지막 헹굴 때나, 스킨 바를 때 섞어서 쓰면 얼굴에 쿨링감이 싹 돌고 확 진정이 되는 느낌을 받았어요.
!엄청나게 화하니까 눈가와 입에는 절대절대 바르지 마시고요!
저는 화장솜에 스킨이랑 섞어서 전체적으로 발라주고, 여드름이 난 부분에는 면봉으로 찍어 바르거나 오일을 뿌린 화장솜을 잠깐 올려둡니다.
자고 일어나면 붉은기도 잡혀있고 염증이 더 커지거나 아프지 않게 해줘요.
대신 아예 사라지게는 못해서,, 보통 여드름 패치 붙이거나, 압출하고 재생패치 붙여서 처치하는 편입니다.
뭔가 엄청난 효과를 주는건 아니지만 쿨링감 때문인가,, 개인적으로는 마음에 들어서 매일 쓰고 있어요.
다음엔 20ml 사놓고 쓰려고요ㅎ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