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분 부족형 건성
20호
베스트 타입 ꔛ 겨쿨 클리어, 다크
세컨드 톤 순 ꔛ 겨쿨 비비드-딥-라이트
극극 워스트 ꔛ 페일, 그레이쉬
0.5호
✍🏻총평
유튜버 우린님이 개발에 참여했다는데 우린님도 영상에서 딱히 설명을 많이 하지 않고 파넬 쿠션이랑 똑같다고만 이야기하더라고요
개발에 참여한 제품인데 설명이 너무 빈약한건 아닌가? 판매에 별로 적극적이지 않아서 심드렁했다가 올리브영에서 테스트해보고 바로 결제했어요
손등에 테스트한 것과 얼굴에 발라본 느낌은 조금 달랐지만 사용해보고 우린님이 왜 파넬 쿠션과 똑같다고밖에 말할 수 없었는지 이해가 됐어요
정말 파넬 쿠션을 그대로 파데로 옮겨놓아서 설명할 게 없더라고요 파넬 쿠션 잘 쓰시는 분들은 색상이나 지속력면에서 개선된 파데도 꼭 구매해보세요!
✔️색상
밝기는 20호정도에요 제 피부톤에 너무 하얗지도 어둡지도 않게 밝기는 딱 맞았어요
색상은 핑크기 노란기 다 빠진 상아색이고 베이지가 아닌 허연 느낌이 있어요
피부에 올렸을 때 하얀색에 가까운 물분을 바른 느낌이 들어서 색상은 테스트 꼭 해보세요
같은 라인 쿠션은 다크닝이 있었는데 파데는 지속력이 훨씬 좋아서 색상의 변화가 거의 안 느껴졌어요 다크닝 없다고 해도 무방해요
쿠션은 두가지 호수밖에 없는데 파데는 더 밝은 0.5호도 출시해줘서 색상면에서는 파데가 더 좋아요
✔️피부표현
최근에 출시돼서 촉촉 파데로 생각하고 구매하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은데 절대 글로우 한 파데는 아니에요
처음 발랐을 땐 세럼과 파데 입자가 같이 느껴지면서 세럼의 물기 때문에 파데 입자가 피부가 촥 밀착되는게 느껴져요 마치 파우더와 물이 섞이지 않아 파우더가 더 잘 밀착되듯이요
그래서 제품 설명처럼 손으로도 스미듯이 발리고 경계도 잘 안생겨요
음...표현을 최대한 해보자면 묽은 크레파스를 물이랑 같이 섞어바르는 것 같았어요
처음 발랐을 땐 세럼의 영향 덕분에 촉촉했는데 픽싱되고나서는 세미 글로우에서 잘하면 세미매트처럼도 보였어요 그래서 라이트한 세미매트 타입이라고 설명했나봐요
파데 입자가 자기들끼리 뭉치는 제형이 아니라 흡사 밀가루를 얹은 것처럼 피부에 파데 입자가 떠있다는 느낌이 강해요
세미매트한 파데라서 찍힘이나 자국도 안남고 모공 커버도 잘되고 뽀송해보여서 글로우 파데를 쓰고싶은 분들에겐 비추에요
요즘 같은 날씨에도 건성 기준으로 무지 건조할 것 같고 저는 봄,여름에 더 잘 사용할 것 같아요
✔️커버력
백화점 파데급으로 얇게 발려서 커버력 없어요 톤정리나 모공커버정도? 모공 커버는 나쁘지 않았어요
✔️지속력
파넬 쿠션이랑 지속력도 거의 같은데 파데가 아주 미세하게 더 매트해서 쿠션보다 오래 가는 것 같아요
몽글몽글 무너지는 현상도 없었고 유분이 올라와도 세미 글로우 상태로 거의 반나절은 그대로 가요
유분이 과하다 싶으면 파우더 처리해주면 되는데, 라이트 세미매트 파데라 파우더 처리할 때 파데 제형이 브러시에 안달라붙어서 좋았어요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