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분 부족형 건성
20호
베스트 타입 ꔛ 겨쿨 클리어, 다크
세컨드 톤 순 ꔛ 겨쿨 비비드-딥-라이트
극극 워스트 ꔛ 페일, 그레이쉬
2호 란제리
✔️색상
20호 기준으로 약간 밝아요 색상이 클리오 다른 란제리 제품보다 약간 밝게 나온 것 같아요
아마도 글로우 파데는 다크닝이 있으니까 감안해서 더 밝게 나온게 아닐까 추측해봅니다
핑크기가 아예 없다고 말하기엔 조금 들어가 있는거 같은데 발색해보면 거의 차이가 안나서 예쁜 상아빛이라고 봐도 무방할 것 같아요
시간 지나고 색상이 변하긴 하는데 다크닝이라고 하기엔 뭐해요 처음에 너무 하얬다면 피부와 어우러지면서 자연스러워지는 정도고 더이상 어두워지는건 없이 쭉 그 색상으로 지속됐어요
✔️제형
내 피부처럼 가볍게 발리는 제품일 줄 알았는데 마치 꿀처럼 끈적하게 발려요
너무 쫀득해서 진짜 꿀 같다고 느껴질 정도에요 습할 때 마르면 많이 뭉치면서 무너질 것 같아요
픽싱 된 이후에 꿀같이 쫀득한 제형이 찹쌀떡 겉표면처럼 속은 쫀쫀 겉은 보송하게 바뀌는데 그 질감도 되게 특이했어요
✔️피부표현
요즘 세미 글로우 제품만 보다보니 이렇게 번쩍번쩍한 광 나는 제품이 정말 오랜만이에요
처음엔 내가 광이다! 싶을정도로 과한 광이 나는데 윤광도 물광도 아닌 꿀광이에요
처음엔 무지 촉촉하다 못해 끈적이기까지 하는데 신기한게 픽싱이 빨라서 시간 지날수록 피부표현이 세미매트해졌어요
기초와 궁합이 안 맞아서 그런가 싶어서 여러번 발라봤는데도 똑같이 세미매트해지더라고요 그렇다고 완전 세미매트는 아니고 윤광정도 비치는 세미 글로우-세미매트 사이라고 보면 될 것 같아요
저는 오히려 픽싱된 이후의 피부표현이 더 마음에 들었어요
처음 광때문에 너무 번쩍번쩍 거려서 오히려 모공이나 주름이 부각됐는데 픽싱 된 이후엔 차츰 주름부각이나 모공 부각도 괜찮아졌어요
자기들끼리 뭉치는 제형이라 두껍게 발려서 손으로 바르거나 퍼프로 바르면 얇게 바르기 힘들어요 어느정도는 두껍게 올라가니 커버력은 좋은 편이에요
그래서 무조건 스파츌라로 발라야 최대한 얇게 바를 수 있습니다 쫀쫀한 제형이라 얇게 바르면 피부표현 정말 예뻐요
✔️픽싱 속도
글로우 파데 쓰면서 이정도의 픽싱속도 느껴본 적 없는데, 글로우 파데치고 너무 빠른 편이에요
한면씩 바르고 빠르게 두드려야 두껍게 발리지 않고 뭉치지도 않아요
✍🏻총평
개인적으로 클리오는 매트를 더 잘하는 것 같아요 파데 색상도 아직까진 글로우보다 매트가 더 자연스럽고 제형도 마찬가지에요
이번 제품이 킬커버 광채 파데 리뉴얼된거라는데 그래도 리뉴얼을 거듭할수록 점점 좋아지는게 느껴져요 나중에는 클리오에서 글로우 파데 인생템이 나올지도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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