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트 리플렉팅 파운데이션

#21호 #지성 #쿨톤 사용색상: 오슬로 제일 밝은 컬러 사용하고 있습니다. 저는 워낙 베이스를 얇게 하는 편이라서 색상에 크게 구애받지 않는 편이라서 핑크베이스 중에서 가장 밝은 컬러로 선택했습니다. 1. 색상: 색상 예뻐요. 밝은 핑크베이스인데 제가 아주 밝은 21호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잿빛이 돌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워낙 나스 파운데이션 색상들이 전체적으로 예쁜 편이라서 옐로우 베이스를 택하실지 핑크 베이스를 택하실지만 정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참고로 옐베 중에서는 몽블랑도 예뻐 보였습니다. 2. 제형: 여태까지 나스에서 출시한 파운데이션 중에 가장 촉촉한 제형이라고 들었습니다. 확실히 촉촉한 에센스 같은 느낌이 듭니다. 건성이신 분들이 사용하시기에 아주 좋을 것 같아요. 저는 지성이라 과거에는 세미매트-매트 파운데이션을 사용했었는데 촉촉한 베이스가 훨씬 더 편안하고 피부 표현도 예쁘단 걸 깨달은 후에는 촉촉한 베이스류를 사용하는 편입니다. 특히 요즘같이 마스크를 착용해야 할 때에는 마스크에 묻어나는 것만 감안하면 매트한 제형보다는 촉촉한 제형이 훨~씬 좋은 것 같아요. 3. 지속력: 저는 지성이라 애초에 지속력을 보고 파운데이션을 구매하지 않아요. 어차피 나중에 가면 기름이 올라와서 다 무너지는 건 마찬가지라서요. 그런데 이 제품은 정말 예쁘게 무너집니다. 촉촉한 파데들 특징인 것 같기는 한데, 그냥 녹아 없어지는 느낌이에요. 수정하기 편해서 좋습니다. 4. 묻어남: 묻어남은 좀 있습니다. 아예 안묻어나거나 살짝만 묻어나는 걸 원하시는 분들은 다른 제품 구매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저는 지성이라 얼굴 전체에 무조건 파우더로 마무리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볼부분이나 코처럼 마스크에 직접적으로 닿는 부분들에는 꽤 묻어남이 있었습니다. 스페츌러+스펀지 조합으로도 사용해봤고, 파데 브러쉬(도포용)+스펀지 조합으로도 사용해봤는데 개인적으로는 브러쉬로 도포하고 스펀지로 두드리는 게 훨씬 만족스러웠어요! 여기서 스펀지는 정말 강추드리는 제품이 있는데… 파데 리뷰에서 갑자기 스펀지 추천하니까 좀 그렇긴 하지만 ㅋㅋㅋㅋㅋ 피카소에 라텍스 스퀘어 스펀지 꼭 한번 사용해보세요!! 촉촉한 파데랑 궁합이 아주 좋습니다! 특히 지성이신 분들은 피카소 스펀지로 발라주시면 제형이 확 매트해져서 피부표현이 너무 예쁘게 되어서 강추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