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의 영광, 글리터계의 지는 해
솔직히 말하면 다이아몬드 파우더가 독보적이라는 건 과거의 영광임...
지금은 대체할 만한 것들이 너무 많고 가루날림이 심하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음
글리터 정말 반짝이고 예쁜거 ㅇㅈ
근데 투페이스드만 가도 얘만큼 반짝이고 덜 날리는 애들 많음
내가 손목 하나에 발라놓고 비교해보니 독보적인 반짝임 절대 아님.
발라놓고 여러 조명에서 관찰하면서 비교해봤는데 반짝임은 좋지만 어느 순간 사라져있고 손목 전체에 번져있음.
용기는 리뉴얼했음에도 불구하고 굉장히 불편하고 제대로 바르러면 픽서나 프라이머, 립글로즈 같은 다른 제품이 필요하다는 것도 마이너스.
101호 화이트는 어반디케이 스페이스 카우보이랑 스틸라 실버레이크랑 비슷하고 둘 다 메포보다 가루 날림 덜하고 용기도 편함. 투페이스드 다이아몬드밤?? 얘랑도 비슷.
차라리 얘네를 쓸 듯... 흔한 실버펄이라 생각됨
103호 화이트 핑크 컬러. 핑크와 보라색 중간 정도의 생각보다 진한 컬러였음. 내가 사진 보고 기대한 딸기우유색과는 굉장히 거리가 멀었다... 특별히 예쁜 색상은 아님
104호 블루 화이트. 화이트같으면서도 어떤 각도에서는 하늘색과 연한 파랑색으로 보이는데 모든 컬러 중 가장 맘에 들었다. 흔하지 않은 컬러여서 소장가치 있음.
111호 샴페인 컬러는 두번째로 맘에 들었던 컬러임.
스틸라 키튼 카르마를 가루로 만들었다면 이런 느낌이었을까 싶음. 눈물 효과 주기에 적합해 보임. 얘까지는 불편함을 감수하더라도 소장가치가 있는 것 같음.
총평
예쁘긴 하지만 독보적이진 않음
독보적인 반짝임도 아닌데 가루날림 심하고, 불편한 용기 및 사용의 어려움 등 단점이 많음
104호 111호 정도는 소장 가치가 있는 듯 하나 그 외 컬러는 나라면 다른 제품을 구매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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