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19호 쯤 되는 여쿨임. 핑크버전 갖고 있음.
하이라이터와 블러셔가 모두 있어서 구매함. 톤 상관 없이 여기저기 무난하게 사용할 수 있는 샴페인광 하이라이터, 저세상 쿨한 라벤더광 하이라이터, 은펄이 들어간 쿨핑크 블러셔로 이뤄진 팔레트임.
블러셔가 마음에 들어서 구매한 제품인데 딱 적당히 쿨하고 적당히 채도 있는 블러셔임. 질감은 평범하게 포슬포슬한게 그렇게 만족스럽진 않지만 뭉치거나 붉은기가 올라오거나 그런 게 없어서 그럭저럭 나쁘지 않았음.
의외로 마음에 든 게 두 하이라이터였는데, 라벤더 하이라이터는 무슨 블러셔와 레이어드하던 예쁠 색이고, 샴페인 하이라이터는 웜하지 않고 진주빛 도는 하이라이팅이 될 것 같음. 다만 요즘 마스크 쓰고 다니느라 발라본 적이 없는데, 내 피부톤에는 좀 어두울 것 같아서 아쉬움.
솔직히 저 정가에 살만큼의 질은 아님. 용량이 어마무시해서 저런 가격이 나온거겠지만... 차라리 양만 좀 줄여서 미니앨범 시리즈처럼 내줬으면 좋겠음. 레어카인드 아모레 계열이라 대기업의 자본력을 바탕으로 쿨 색조 과감하게 내주는건 고마운데 슬슬 웜 색조만 내는게 보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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