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22호를 쓰고 있습니다. 파운데이션 보다는 비비를 더 좋아하는데 좋다는 말들을 많이 들어서 호기심에 구입해봤어요. 제가 구입한 색상은 트루베이지입니다.
회끼 있다는 후기들을 보긴 했는데 저는 비비 특유의 회끼가 굉장히 잘 맞는 편이라서 그건 상관없었어요.
굉장히 묽은 타입이고 커버력은 그렇게 좋지 않아요. 컨실러를 사용해야 되는 정도? 마스크를 항상 끼고 다니는 편인데 마스크에 묻어남은 적었습니다. 향은 진짜 호불 갈릴 것 같아요. 사실 좋다는 사람을 못본 것 같은데 옛날 화장품들에서 나던 그런... 화장품 냄새가 나요. 전 진짜로 별루...
그리고 다크닝... 스펀지로 발랐을 때 다크닝 살짝 느끼긴 했었는데 진짜 심하게 느끼진 못했었거든요?? 그런데 얼마 전에 필리밀리 v컷 브러쉬로 발랐더니 오마이갓... 얼굴이 누렁누렁한데 어두워... 너어어어어무 칙칙해짐.. 평소 쌩얼에도 쿨톤의 핑크립들이 잘 어울리는 편이고 다른 파데나 비비도 쿨톤이 더 찰떡이라 쿨톤의 섀도우, 블러셔, 립을 맞추고 나갔는데 와우 세상 얼굴 촌스러워 보여.... 그리고 밀착력도 스펀지가 훨씬 나은 것 같아요. 베이스를 똑같이 했는데 브러쉬로 쓰면 각질 부각이 좀 있더라고요. 시간 지나서 얼굴에 유분이 좀 올라오면 덜 하지만.. 무너짐은 모르겠네요. 겨울이기도 하고 건성이라 여름에도 수정화장 해야 할 정도의 무너짐이 없는 편이라서 그런지 이것도 괜찮았어요. 살짝 시간 지나면서 좀 건조하게 느껴지는 것만 빼면...
전 남은 인팔리블은 무조건 스펀지+웜톤 조합으로 쓰려고요. 그리고 재구매 생각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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