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냑과 바로크(단종) 사용 후기입니다~
#사용감
로라 메르시에답게 가벼워요! 손,붓 뭘로 발라도 뭉치거나 두껍게 발리지 않고 가볍고 균일하게 발립니다. 개인적으로는 붓으로 바르는 편이 더 보송하게 표현이 돼서 선호하지만, 손으로도 컨트롤 가능해요. 그리고 지나치게 퍼석한 느낌이 아니고 약간의 습도가 느껴지는데, 그 습도 덕분에 눈두덩이에 잘 붙어있는 것 같아요.
#컬러
컬러는 개인 선호의 문제지만, 코냑 컬러의 경우 약간 붉은기 도는 셰도우를 평소에 사용하시던 분이 음영을 깊게 넣어줄 제품 찾으신다면 좋은 선택이 될 거 같아요. 펄도 골드, 실버에 치우치지 않은 오팔 펄이라 여러 섀도우와 어우러집니다. 바로크는 아쉽게도 단종ㅠㅠ되었지만 혹시 구하실 수 있다면, 브라운 섀도 덕후들은 꼭 사세요! 핑크 펄이 든 브라운 섀도가 다른 브랜드에 있을지는 몰라도, 바로크만큼 우아하게 발색되는 제품은 없을거예요.
아 그리고 23호보다 살짝 어두운 피부 톤 가지신 분들은 진저 대신 바로크로 음영 넣고 코냑으로 깊이감 주면 딱 좋을 거예요!
#끼임
코냑의 경우, 아이프라이머가 없음 여름철에는 잘 낍니다. 사실 프라이머 바르고 발라도 종종 끼긴 해요 ㅠㅠㅠㅠㅠㅠㅠㅠ그래서 눈화장 후에 파우더 처리를 한번 더 해줍니다. 그럼 딱 좋아요! 가을 겨울에 쓸 때는 불편함 없었으니 계절 조심하고, 파우더 처리만 해주면 문제 없어요.
#날림
코냑은 붓으로 바르면 가루날림이 살짝 있어요. 다른 로라 섀도우들은 그렇지 않은데 이 아이는 좀 그래요. 색 조합 때문에 어쩔 수 없는거 같긴해요. 사실 이것때문에 짱짱 아니고 굿굿 ㅠㅠㅠㅠㅠㅠ그래도 팬브러시로 쓸어주고 면봉으로콕콕하면 다 떨어져요. 가루날림 감안하고라도 쓸만한 컬러임에는 틀림없어요’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