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똥템이될수도 굿템이 될수도 있을거같아요. 일단 파데를 이아이로 바르는건 좀 비추입니다. 피부표현이 이쁘진 않아요. 뭐 아예 별로도 아니지만요. 양도 좀 많이 가져가구요. 얘의 진가를 보려면 과도하게 쓰면 안되는 제품들과의 궁합이 딱입니다! 크림치크, 클리니크 치크팝도 얘랑 궁합 잘맞구요. 진한 액체쉐딩도 좋습니다. 이중에 최고 좋은건 덧발라주는 썬크림과의 조합이 최곱니다. 야외에서 선크림 덧바를때 저는 아예 패드로 화장 싹 지우고 첨부터 바르는데 처음에는 에어퍼프를 썼었어요. 근데 이거 하나로 썬크림도바르고 쿠션도 바르려니 뭔가 찝찝한 느낌? 이여서 저렴한 얘로 발라봤는데 유기자차랑 궁합 너무 좋네요. 저는 유기 두펌프 얼굴에 푹푹짜서 얘로 블렌딩해요. 유기의 단점일수 있는점이 기름져서 위에 올라오는 베이스가 잘 무너질수 있다인데 이 스펀지가 정말 적당히 가져가주네요. 촉촉한데 끈적이지 않는, 쿠션올라가기 딱 좋은 베이스 완성입니다! 이 위에 적당히 촉촉한 쿠션 올려주면 악건성인 저는 뜨지도 않고 완전 새로한듯한 피부표현에 감탄했어요! 하지만 그런데도 쏘쏘인 이유는 너무 작아서 솔직히 얘로 바르려면 바쁜 아침에는 세월아 네월아 해야해요... 수정을 천천히 못하는 장소에서도 당연하구요...
30개 저렴하게 사서 한바탕 잘썼지만 다시살지는 모르겠네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