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 직구했을 땐 질감에 정말 깜짝 놀랐는데 이젠 뭐, 워낙 많이 써보시기도 했고 질감 특이한 섀도우가 많아서..
슈퍼쇼크의 장점은 색감이 정말 다양하다는 겁니다. 데일리로 쓸 수 있는 것도 많고, 진짜 한국에서는 구하기 어려운 색상까지 많아요. 근데 온고잉 하는 제품은 얼마 없어서 눈에 띄는 마음에 드는 색 발견하면 바로 쟁여두시길 추천합니다… 제 기억엔 “문워크” 색상이 오묘하고 예뻤어요. 요즘은 데일리로 쓰기 좋은 색상들로만 구매해서 쓰고 있지만요.
직구 여러번 해봤는데 딱 하나, 말라서 온게 있었어요. 그건 오일로 다시 뭉쳐주시면 쓸 수 있습니다. 말라서 오는 건 딱 만져보면 알아요.. 발색이 전혀 안 됨. 손가락으로 살짝만 터치해도 잘 묻어나오고 발색이 제대로 되어야 합니다.
뚜껑 잘만 닫아주면 몇 년 정도 거의 안 마르는데, (말라도 오일로 회생가능) 이거 케이스도 좀 케바케인듯 하네요. 다른 분들 리뷰보면.. 근데 직구하는 거고 가격이 비싼애도 아니라서 홈페이지에 항의해도 보상을 잘 못 받습니다..
슈퍼쇼크는 브러쉬 사용보다 손가락으로 사용하는게 더 예쁘고 표현이 잘 되고, 매트한 색감보다는 새틴, 펄 계열이 정말 예쁘게 표현이 잘 됩니당. (매트한 건 요즘 프레스드 섀도우 팔레트를 많이 팔다보니 그쪽으로 더 내는 것 같기도 해요.)
제품 자체는 정말 마음에 들고 이년에 한번쯤은 한꺼번에 여러개 구매할 정도로 슈퍼쇼크 섀도우를 좋아하지만.. 이래저래 귀찮은 부분이 많아 별 하나를 뺍니다!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