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종] 정말 촉촉한 바디오일

어머 단종됐네요? 싸고 양많아서 자주 썼는데~ 몸이 뻐근할 때 마사지오일로도 쓰고 다리 같은 곳에 광내고 싶을 때 바르기도 하고 두루두루 쓰기 무난한 프루티한 향과 라이트한 텍스처의 바디오일이었어요!

너무 맘에든 제품 미용실 갔다가 비싼 헤어 오일 대신으로 가성비 좋은 제품 추천해줘서 쟁여두고 사용중입니다 손에 덜어내다가 너무 많이 덜어낸 날엔 다 바르면 머리 떡지고 버리면 아깝고 한데 얘는 바디오일이라 몸에 먼저 슥슥 바르고 나머지 손에 남음 여분으로 머리 끝부분 문질 문질 해줘요~ 머리 번지르르 하지 않아 너무 좋아요^^

겨울철 건조함을 확실하게 잡아주기 위해 구매한 제품이에요. 바디오일을 사용하면 너무 끈끈하고 미끌거릴까봐 꺼려했었는데 이제품은 흡수가 빨라서 끈적임이 거의 없었어요. 하지만 양조절을 잘해주셔야해요. 너무 많은 양을 바르면 피부에서 겉돌고 미끌거려요. 그리고 보습력도 정말 좋아서 시간이 지날수록 피부가 부드러워 진다고 느꼈어요. 가격도 저렴해서 가성비 좋고, 미네랄 오일 성분이 않좋다고는 하는데 저는 피부에 자극도 없이 순하고 좋았어요. 향도 과일향이 많이나요. 지성분들에게는 바디오일이 너무 과할 수 있으니 겨울철에는 바디로션과 섞어바르는걸 추천드려요. 그리고 무릎과 팔꿈치같이 보습이 많이 중요한곳 위주로 바르는걸 추천드릴게요. 아쉬운 점을 적어보자면 입구가 쉽게 지저분해지는 편이라는거. 펌핑형태나 스포이드 형태면 더러워지지 않고 쓸텐데 이 제품은 네일리무버처럼 위에 구멍이 있어서 흘려쓰는 제품이거든요.

건성 피부이기도 하고 환절기라 그런지 피부가 건조해서 끈적이지는 않으면서도 흡수가 잘 되고 트러블이 없어서 사용하는 오일이에요! 물기를 다 제거하지 않고 오일을 흡수 시키고 옷을 입어요! 오일이 좀 남아있어도 금방 마르고 끈적이지 않아요! 건조한 피부에 촉촉하고 순한 보습감을 부여해요!

요새 안 나던 가드름이 계속 나서 설마했는데 설마가 사람잡네요..ㅡㅡ 이거 끊고 다른 거 쓰니까 가드름 가라앉고 있는 중입니다ㅋㅋㅋ 워낙 건조한 피부라 무거워도 그럭저럭 잘 써왔던지라 버리기는 좀 그래서 팔다리에만 바르는 중이에요.. 딱히 제 피부에 트러블 나는 성분이 들은 것도 아닌데 왜 난 건지 도저히 모르겠..;; 참고로 저는 원래 바디오일을 주로 썼습니다.. 근데 트러블 난 건 얘가 처음이에요...

정말 축축한 바디오일 릅수안되고 겉돌고 무겁구 이상한 화학냄새 같은거나요 머리아파요 사지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