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분 부족형 건성
19호
베스트 톤 ꔛ 겨쿨 클리어, 다크
세컨드 타입 순 ꔛ 겨쿨 비비드-딥-라이트
극극 워스트 ꔛ 페일, 그레이쉬
N01
핑크톤인 R01 다음으로 옐로우 베이스 중 가장 밝은 색상인데 화사하지가 않고 누렇고 칙칙해요
제일 밝은 색상인데 21호밖에 안되는 것 같아요
제품력은 둘째치고 색이 가장 큰 진입장벽이에요 예쁜 상아빛으로 새로운 색상을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피부표현이 실키한 천 하나를 두른 듯 얇고 가볍게 세미매트로 마무리돼요 입자가 정말 고운 편이고 묽어서 주르륵 흐르는 제형이에요
알코올이 날라가는 것처럼 시원한 쿨링감이 느껴져요 이러한 파데 특징이 매우 픽싱이 빠르다는 점인데 생각보다 픽싱이 빠르지 않아서 얼굴 모든 면에 파운데이션을 도포하고 퍼프로 두드려도 시간이 충분했어요
향이 파우더리하면서 고급스러운 백화점 1층 향인데 단조롭지 않고 풍부한 향이에요 알코올도 잔향으로 살짝 느껴집니다
커버력은 정말 없어요 얇게 발리는 파데 특징인데 거의 쌩얼과 같은 얇기로 발려서 쌓이지가 않아요
얼룩덜룩한 피부 색소를 정리만 해주는 느낌(?) 화사하지도 않고 코렉터처럼 톤보정 정도였어요
처음에 한겹 바르고 나비존 모공이 하나도 안가려져서 응?싶었는데 밀면서 모공을 채우듯 바르니까 어찌저찌 모공은 가려졌어요
스펀지로 바르면 스펀지가 파데를 다 먹어버려서(스펀지가 문제 아니에요) 당황스러웠는데 갖고 있는 퍼프 중 파데를 거의 먹지 않고 밀착력 좋은 퍼프로 바르니까 어느정도 제형이 쌓이긴 했어요
다행히 지속력은 정말 좋은 편이었어요
다크닝도 없고, 무너지는게 얼룩덜룩 뭉치지 않고 깔끔하게 무너지는 편이에요 시간이 오래 지나서 심하게 무너져도 그냥 날아가는 편입니다
피부표현은 정말 예쁘지만 쌩얼에 가까운 커버력,진입장벽 높은 색상 때문에 3점 드립니다
+ 뽀아레가 신세계에서 글로벌 명품 브랜드를 만들기 위해 10년정도 연구하고 런칭한 브랜드래요
신세계 자체 브랜드는 비디비치, 연작, 로이비, 스위스 퍼펙션, 뽀아레 등 총 다섯 개가 있다고 합니다(관계자 아니에요 그냥 브랜드 스토리가 특이해서 가져왔어요)
폴 뽀아레는 1904년 ‘패션의 왕’이라 불렸던 디자이너 ‘폴 뽀아레(1879~1944)’가 자신의 이름을 따서 만든 프랑스 패션하우스래요 1929년 디자이너 은퇴와 함께 문을 닫았지만, 신세계가 폴 뽀아레의 철학과 헤리티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 만든 브랜드가 뽀아레라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