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루이드 드 보떼 내츄럴 피니시 플루이드 파운데이션

수분 부족형 건성 20호 베스트 타입 ꔛ 겨쿨 클리어, 다크 세컨드 톤 순 ꔛ 겨쿨 비비드-딥-라이트 극극 워스트 ꔛ 페일, 그레이쉬 150C ✔️색상 110C는 완전 새하얀 13호 정도 되는 분들이 쓰시는 것 같고 120N은 옐로우 언더톤이라 핑크 언더톤 중 110C 다음으로 밝은 150C 선택했는데 20호에게 딱 맞는 색상이었어요 핑크기가 돌긴하지만 잿빛느낌 전혀 안나고 상아핑크로 예쁜색상이에요 다크닝도 없었어요 오히려 시간이 지날수록 복숭아처럼 뽀얗고 하얀색이 올라오는데 색상 무진장 예뻐요 ✔️제형 처음에 거의 묽은 에센스처럼 나오길래 뭐지? 싶었는데 펴바르니까 에센스로 시작해서 스킨틴트처럼 피부랑 붙어버리는 제형이었어요 파데가 아니라 물분이라고 표현해도 될 정도의 질감이에요 그런 질감이기 때문에 얇게 발려요 색상이 안 맞아도 피부색상이랑 얼추 자연스럽게 먹어들어가는게 백화점 파데의 특징인데 구찌 파데는 다른 백화점 파데보다도 얇다보니 특히 더더 자연스러워요 비슷한 백화점 제품으로는 시슬리 휘또 뗑 누드가 생각났는데 발림성이나 마무리감이 정말 비슷했어요 두 제품 다 물분처럼 발려서인지 손으로 슥슥 발라도 될 정도로 발림성이 좋아요 ✔️피부표현 세미매트에요 스킨틴트처럼 물처럼 붙어버리기 때문에 밀착력이 없을수가 없고, 코 모공이나 나비존 모공을 너무나 잘 가려줘요 다크써클 가릴 정도로 커버력도 중상 이상이에요 틴트처럼 스며들어버리기 때문에 파데입자가 피부 위에서 겉도는 느낌이 아니라 피부가 광이 나진 않지만 멀리서 봤을때 피부가 정말 좋아보여요 정말 제품명 그대로 내추럴 피니시(?) 자연스럽게 원래 피부 좋은 상태처럼 보이게 해줘요 원래 스킨틴트는 퍼석 마르고 각질부각 심해서 안 좋아하는데 구찌는 구찌만의 독자적인 표현이 있는 것 같아요 얇고 비치는 시스루 실크 원단이 생각나요 ✔️지속력 땀엔 약한게 느껴졌어요 군데군데 벗겨지는 현상도 보이더라고요 하지만 파데가 무너지거나 뜨는 현상은 제로였어요 무너지는 현상없이 시간 지나면 포뮬라가 그대로 날아가서 없어지는 파데같아요 지속력 나쁘지 않은데 좋다고는 말 못하겠어요 땀에 약해서 한여름에 쓰기엔 약간 애매하네요 ✍🏻총평 명품 뷰티 중 구찌가 저랑 제일 잘 맞는거 같아요 구찌만의 독자적인 포뮬라가 있어요 실키하고 얇고 가루날림 없고,, 백화점 뷰티 중 자기만의 독자적인 포뮬라를 갖고 있는 브랜드가 조르지오 아르마니라고 생각하는데 구찌도 나란히 이름 올려도 되겠어요 하지만 패키지는 구찌가 더 예쁘다는거...🫶🏻 구찌뷰티, 앞으로 드래곤 볼 모으듯 하나하나 구매해가려 합니다 이 파데 사용하고 구찌 롱웨어 브리더블 파데도 구매 갈겼다가 취소했어요 내추럴 피니시 파데를 좀 더 즐기고 봄,여름쯤 롱웨어 파데를 구매해보려고요💗 시슬리 휘또 뗑 누드랑 비교했는데 마무리감은 시슬리가 더 촉촉해서 스킨케어같은 질감이고 각질부각도 적었어요 하지만 색상은 구찌가 좀 더 예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