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는 뭐..초딩이나 교복 입고 다니는 학생들이나 입문자들 다 오라고 만든 거 같아요 정말 저렴한 가격에 이렇게 한국 인건비로도 만들 수가 있구나 싶습니다 다이소에서 이런걸 팔아 구경하는 재미도 있고 sns리뷰용으로 산건데 사이즈가 미니해서 얼굴전체에 쓰기엔 불편해서 그렇지 이정도면 꿀 아닌가요! 일단 왼쪽색이 되게 그레이라 마음에들고 섞어쓰면 컬러감이 좋아요. 발색 은은하고 가루날림 좀 심한 편이고 건조하고 입자가 약간 얼룩지는 파우더입자라 예쁘게 발리지는 않아서 솔직히 저는 거의 안쓸거같긴 하지만 - 가격이 워낙 저렴한데 2컬러나 주고, 브러쉬 사용하면 어쨌든 옳은 컬러로 쉐딩이 제대로 되니까, 쉐딩했을때 퀄리티가 안좋은게 크게 티가 나지는 않으니까..이가격에 좋은제품이죠!
사실 요즘 저렴이들 잘 나오는편이고 올영페스타,글로우픽처럼 제품 받아볼수있는 기회도 너무 많으니까 이왕이면 몇천원 더주고 본품사이즈 사서 편하게 얼굴쉐딩하는게 더 좋은데,ㅋㅋㅋ 급 필요한데 파우치가 없거나 제품 망가졌을때, 코쉐딩 휴대용이 필요할때, 급 돈이궁할때 등등 각자 유용한 상황이 있을 거 같아요. 매스브랜드에서 초딩때부터 브랜드선호도를 얻고 싶어서 이렇게 싸게 만들어 다이소 판매하는거같아요.
이전에는 알리 화장품 안전하지않고 믿을수없다고만 생각했는데,, 다이소화장품이 많아지니 심지어 한국에서 브랜드를 껴도 이가격에 가능한데 알리화장품 대부분이 제대루 된 제조시설에서 제조될 가능성도 있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어요. 중금속 엄청 나오고 위생 엉망으로 제조되는 알리화장품은 소수의 저질상품들만 그런 건데 언플하는건 아닐까? 라는 의심이 들기 시작했어요.. 과거 SK2 수은 10배이상 검출사태, ysl 팔레트나 롬앤팔레트나 똑같이 발암물질을 함유하고있는 색조화장품 성분 자체의 특성처럼, 비싼브랜드라고 해서 중금속이 아예 안나오는것도 아니고요. 중국화장품 직구하고 사은품으로 받은 짭 섀도우가 일본섀도우처럼 퀄리티 엄청 좋았던적도있고..;; 하지만 어떤제품이 안전한지, 중국 식약처 등록된 정식 브랜드라는 기준 없이 아무 규제나 안전검증 없이 판매되는 제품들이 안전하리란 보장이 없고 중금속이 피부에 발라본다고 바로 알 수 있는 것도 아니라서,, 만일 그런걸 썼다간 댓가가 너무 커서 저는 중국화장품도 ‘브랜드’ 제품만 사용하고 있어요. 브랜드꺼 사도 가격저렴한데 퀄리티도 대부분 다 올영브랜드보다 훨씬 좋거나 동일한 수준이니까.
솔직히 전 다이소화장품도 마케팅되는 ‘소문’과 다른 부분이 있을거같아요.. 투쿨포스쿨이라고 쓰여있는부분은 어디에도 없는데, 정말 투쿨포스쿨이 만들었을까? 그냥 투쿨 쉐딩이 유명하니까 이름만 입혀서 제품기획과 제조는 하청업체나 제조사에서 직접 하지 않았을까? 브랜드나 규제여부도 안전에 기여하겠지만 혹시 저품질 원료로 만드는 부분이 안전에 직결되는건 아닐까? 이런 의심이 다 사라진 건 아니에요. 파우더 쉐딩은 비교적 의심의 여지가 적지만, 섀도우나 착색 강한 틴트 종류는 좀더 조심스럽게 사용해야 될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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