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자의 세라마이딘 라인 너무 써보고 싶었었는데 바디오일 제품 세일을 하길래 샀었어요! 가벼운 오일이라길래 몇번 발라봤는데 여름이어서 그런지 선뜻 손이 잘 안가더라구요? 그러다 환절기가 되어서 다시 써보게 되었는데 역시 오일은 이때 발라줘야 딱 맞네요!
👍 향은 약간 레몬향같이 살짝 상큼한 향이 나는편인데 엄청 약한 편이예요! 거의 무향에 가까운 느낌? 제가 바디로션이랑 섞어서 바르는데 향이 섞이지 않아서 좋더라구요! 그리고 진짜 다른 바디오일보다 가벼운 오일이어서 바르면 어느새 몸에 스며들어 있더라구요? 묵직한 느낌이 전혀 없고 잘 스며들어서 저는 만족했었어요! 제가 얼굴은 건조한 편이라 앰플바르고 크림 듬뿍 바르고 하지만, 몸이나 손에 로션이나 크림을 바르고 잔여감 남는 느낌을 안좋아하는 편이어서 빨리 스며드는 제품들이 좋더라구요! 그래서 이 제품도 바디오일치고는 묵직한 느낌이 덜해서 몸에 샥 스며드는 마무리감이 좋더라구요! (나중엔 묵직한 오일이 좋아지는 날도 오겠죠?)
👎 펌핑기가 너무 튀어나와 있어서 손에 덜때마다 조마조마합니다… 아니면 아예 바디오일을 들어서 손에 덜어야 하는 편이예요. 그리고 묵직한 오일이 아니어서 조금 더 몸에 보습이 필요하신 분들껜 아쉽지 않을까 싶어요! 저는 이 제품과 다른 바디로션과 함께 쓰니 적당한 느낌이더라구요. (둘다 잘 스며드는 타입의 적당한 보습력이어서 두 제품의 모자란 부분을 서로 채워주는 느낌이었거든요.) 보습력이 더 필요하신 분들껜 이 제품만 쓰기보단 다른 바디로션(특히 보습쪽) 같이 쓰면 더 나을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