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흡수빠른 오일
진짜 올리브가 들어있는 바디오일을 처음 써봤습니다.
처음 박스를 봤을 때 왕관이 떡 허니 그려져있어서 큰 향수 박스 같은 유리병 같은 느낌. 첫인상은 뭔가 세련됨을 추구하는 자연적느낌?
처음 향을 맡았을 때 드는 생각은 딱 어릴 때 인형 엉덩이에 깔려있는 자갈자갈한 그 방향제 향?이였어요.
생각했던 올리브오일의 향이 아닌 꽃향들이었습니다. 올리브오일뿐만 아니라 커먼자스민꽃, 다마스크장미꽃이 같이 들어있어서 꽃향이 났었나봐요.
저처럼 한번 바를 때 후루루루룩 바르시는 분들에겐 향이 멀미날 수 있습니다.
향 ★★★☆☆ (개인차이)
오일을 발랐을 때 오일을 생각하고 발라서 흡수는 느리고 미끄러울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흡수가 빨라서 미끄러움이 덜 했습니다. 제가 몸이 건조해서 바디로션을 바를 때 엄청 치덕 치덕 바르는데도 이정도면 흡수율이 빠른 것 같아요!
흡수력 ★★★★★
보습력은 속 보습이 잘 되는 느낌인데 오일치고는 좀 덜하다? 로션보다는 좋다. 정도였습니다.
오일로서의 보습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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