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 얇은 수분 부족형 건성 / 19호 / 겨울 클리어
매트 - 상아 혹은 주황기 없는 맑은 레몬 베이스 선호
글로우 - 상아 혹은 잿빛없는 핑크 베이스 선호
light 010
세포라에서 구매하고 샘플로 받았어요 샘플지에서 제일 밝은 컬러라서 21호보다 밝을거라고 예상했는데, 역시 파운데이션은 얼굴에 올려보기 전까진 색을 모르는게 맞나봐요
색이 21호 밝기는 맞는데 너무 붉어요 진짜 레드핑크 파우더 바른 사람 되고 just 술톤이에요
황급히 그 밑에 있는 샘플 medium 027 이 컬러가 오히려 붉은기 싹 빠져서 안정적으로 올라가는데 밝기는 살짝 어둡네요 그리고 나중에 다크닝 오면 세상 어두워져요
색은 그렇다쳐도 제품이 괜찮으면 좋았으련만 세럼 파운데이션이 아니라 스킨 틴트 타입 매트파데에요
빠른 픽싱으로 얇게 발리지만 수분기 하나 없이 메말라있어 건조해보이는 피부 표현이에요 제형은 물타지 않은 수채화 물감 같고 바를 때도 물감 바르는 것 같아요
👎🏻 이 파데 정말 어리둥절한게;; 처음엔 진짜 픽싱 빠르고 건조해보였는데 점점 무너지는게 보여요
바른지 몇시간도 안돼서 얼굴에 유분이 몽글몽글하게 올라오고 코 끼임 심하게 점점 무너져요 건조해서인지 파데 안의 오일 성분이 들어있어서인지는 모르겠지만 화장 지속력은 정말 최악이에요
ꗯ̤̮✎ 총평
서양권에선 이런 스킨틴트 타입의 파데를 좋아하나봐요 일리아,웨스트맨 아틀리에도 그랬고 세포라에서 샘플로 받은 팻맥그라스 스킨 페티쉬 서브라임 퍼펙션 파운데이션도 제형이 비슷했어요
다른 점은 팻맥그라스보다 KVD가 좀 더 커버력이 좋았고, 대신 속건조는 더 느껴졌어요
또 생각나는 파운데이션은 맥의 베스트 셀러인 스튜디오 픽스 파운데이션인데요, 사용감이 매우 유사하지만 결정적으로 맥의 하위버전이라고 느껴요
맥 스튜디오 픽스 파데가 피그먼트가 더 고와서 얇게 발리고 스킨케어를 잘했을 때 기준으로 피부표현이 쫀쫀해보이기까지해서 비교대상이 아닐 것 같아요
이런 스킨틴트 타입 파데는 맥 스튜디오 픽스 파운데이션이 최고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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