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로 파우더리하고 가벼운 선스틱
정가가 비싸고 인터넷 최저가인 17,140원에 배송비 더하면 2만원대인데... 용량이 많은 편이 아니라 애매해서 별 4개를 줍니다만...
바르고 난 후에 파우더리한 느낌은 제가 찾던 그 아이입니다.
예전의 AHC 선스틱류가 이런 느낌으로 보송보송 마무리감이 좋았는데... 최근 나온 것들은 뭔가 묵직하게 왁스처럼 올라가면서 답답한 느낌이 들어서
가볍게 파우더리하게 샥 올라가는 것 찾다보니
마침 런칭 특가 이벤트로 7천원 정도로 줍줍했습니다.
그런데 제품력이 마음에 들어서 다 쓰면 재구매할지도..?
디자인에 심취해서 사용하기 엄청 편한 디자인은 아닙니다. 그래도 실수로 많이 빼내도 다시 하단을 돌리면 제대로 쇽 들어가요.
많이 덧바를 필요 없이 그냥 슥슥 발라주면 됩니다.
저는 화장한 후 마무리 단계에서 덧발라주는데
굉장히 가볍게 얹히기 때문에 파우더 화장을 하지 않은 이상은 밀리거나 뭉치지 않더라고요.
가볍고 파우더리하다는 선스틱 다른 브랜드도 몇개 써보았는데...
1) 스틱면이 넘 작아서 바르다보면 하세월...
2) 탈크 바른 것처럼 겉면이 이상한 느낌이라 버석거림
3) 뭉침 작열
뭐 이런 단점들 때문에 탈락탈락..
그리고 손등에서는 파우더리했는데 얼굴에서는 묵직했던 스틱들도 있었습니다.
예전에는 아이오페 무기자차 선스틱이 따악 제 취저였는데... 왜 시키지도 않은 단종을 시켜가지고 ㅠ.ㅠ
저는 투명 타입의 선스틱은 모조리 끈적여서 극혐합니다.
대체품을 찾기 전까지는 비싸더라도 엠퀴리 코어 선스틱을 애용할 듯 싶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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