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샤르 프랑스 비건 파운데이션 [SPF50+/PA++++]

#19C #러디 1줄요약: 매트 & 지속력 & 커버력 & 얇음 첨에 이거 겨울에 샀었는데요, 한 번 발라보는 순간 아 이건 완전 여름용이다 싶어서 봉인해뒀다가 5월 되고 나서 슬슬 쓰기 시작했습니다. 유분이 거의 느껴지지 않는 제형이구요. 아주 꾸덕한데 피부에 올리면 신기할 정도로 얇게 깔려요. 그래서 모공 커버는 잘 안되는 느낌도 있는데.. 대신 커버력이 두께감에 비해 높은 편이라서 주근깨 정도는 거의 가려지는 느낌이에요. 바를 때는 엄청 매트해서 나중에 속건조가 생길까봐 걱정했는데 그렇지는 않더라구요. 제가 이마만 복합성인데 바른지 8시간 정도 지나고 나니까 이마랑 코 쪽에서 조금 녹는 느낌이 들었어요. 그래도 얼룩지거나 하지 않고 살짝 기름 돌면서 녹는 느낌이라서 부자연스럽지는 않았어요. 또 매트한 파데들이 시간 지나면 허옇게 뜨는 애들도 있는데 얘는 그런것도 음슴..다크닝도 당연 없구요. 그리고 이게 진짜 여름용이다 싶은 게.. 땀에는 진짜 하나도 안 녹더라구요. 벌써부터 여름용 파데로 기대하고 있는 중. 메이크업픽서나 피니쉬파우더 이런거 1도 필요없는 제품이에요ㅎㅎ 19C 호는 진짜 정석 19호 & 쿨톤베이스입니다. 그렇다고 엄청 핑크하지는 않고 적당히 혈색 도는 컬러에요. 피그먼트 밀도가 굉장히 높고 매트한 제형이기 때문에 도구 궁합을 많이 탑니다. 파데를 많이 먹는 푹신한 퍼프보다는 얇고 탄탄한 퍼프를 추천드려요. 스패츌러는 같이 사용 안해봤지만..금방 픽싱되는 성질이 있어서 손이 빠른 분들이 잘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전반적으로 비슷한 제품을 꼽아보라면 메이블린 핏미 파운데이션, 라네즈 네오 파운데이션을 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