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살구빛이나 황토빛 안나는 밝은 옐로베이스 좋아해요.
(아르마니 리프트1.5 네오누드3 랑콤 뗑이돌 b02등)
이번엔 105호로 구매해봤어요. 오렌지빛안나는 상아빛 옐베라 맘에 들어요. 크림파운데이션은 020을 샀었는데 좀 어두운 감이 있었어요.
완전 물타입은 아닌 일반적 리퀴드고 알콜냄새가 가볍게 나면서 밀착되는 타입이에요.
제형에비해 커버력은 많이 낮은편이에요. 덧바르는대로 완벽히 쌓이진않고 딱 두번정도 커버가 필요한 부분만 레이어링이 젤 좋았어요. 무너져도 주름에 끼거나 더럽게 무너지진않고 날라가면서 무너집니다.
먹은대로 토해내는 쿠션퍼프로 바르거나 브러시로 바르는 게 제일 좋았어요. 완벽하게 밀착되는 타입은 아니고 아주 약간 촉촉함이 남아있게 마무리됩니다. 스패츌러로 얇게 바르기엔 금방픽싱되면서 스펀지로 펴바르니깐 광채가 빠져서 안예쁘더라고요.
그렇다고 또 엄청 광채뿜뿜이냐하면 그것도 아니에요. 같은 스쿠 크림파운데이션과 비교해보면 훨씬 가볍게 발리고 광도 커버도 덜해요.
파운데이션 자체는 맘에 들어요. 정말 가벼워서 무게감이 없고 또 그런거에 비하면 어느정도 피부정돈은 해줘서 요즘 트렌드에 맞는 파운데이션이라고 생각이 들어요.
다만 아쉬운 점은 어디선가 써본 듯한 느낌이라는 거에요. 뭐랑 비슷하냐고 물으면 또 딱히 대답할 말은 없는ㅎㅎ
rmk리퀴드보단 촉촉하고 지방시 글로우보단 가벼운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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