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착 좋고 모공끼임 없고 그냥좋음
아몰랑 이거 전 너무 좋아요.
가성비 이런 거는 안 따지겠습니다...
파운데이션은 확실히 백화점표가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네이밍스킨도 좋기는 한데.. 표현되는 느낌이 확실히 백화점표는 달라요)
그리고 저는 바르고 난 뒤의 텁텁하고 두터운 느낌 때문에 비비나 씨씨를 선호하지 않고.. 쿠션은 증발되는 양이 훨씬 더 많아서 역시 선호하지 않습니다.
지금까지는 제 취향으로는 아르마니가 제일이었는데.. 시슬리 누드 샘플을 써보고 생각이 달라졌습니다. (시슬리 휘또나 다른 파데는 제 취향이 아니었음)
일단 이 파데는 커버력이 필요하신 분들께는 한없는 실망 가성비 똥망 제품이 맞고요,
저는 마스크시국에 한듯안한듯 편하게, 모공끼임 없이 발리면서 뭔가 피부가 좋아보이고 지워져도 더럽지 않으면서 밀착력이 우수한 - 파데를 좋아하는데...
바르면서 감탄하는 파데는 최근에는 이 시슬리 누드 1개 뿐입니다. 이 파데에 비하면 아르마니도 두텁습니다. 표현되는 느낌의 만족도는 아르마니가 더 좋을수도 있는데... 어차피 마스크가 얼굴 절반을 가리는 이 시국에 ㅠ.ㅠ
바르는 순간 밀리거나 끼거나 뭉치지 않으면서 사삭 순삭되고요, 바른 듯 안 바른듯 하지만 너무 가볍지도 않습니다.
그리고 완벽한 밀착감!!!
도구도 크게 타지 않습니다.
귀한 아이라 처음에는 손으로 바르다가 지겨워져서 퍼프로도 바르는데.. 똑같이 만족스럽습니다.
질감은 RMK 리퀴드파데와 매우 비슷한데 그보다는 살짝 점성이 있어서 바르는 난이도는 높지 않고요(줄줄 흐르지 않음),
가격은 뭐... 그런데 네이버 스토어 중에 백화점 샵인 곳을 찾으면 가격 할인도 되면서 샘플도 이것저것 챙겨줍니다.
제 경험상 저가 파데, 명품 카피 제품, 가성비 파데 이런 것을 사봤자 몇번 쓰다가 결국 명품 파데로 돌아가게 되어 있더군요.
그리고 어차피 파데는 한번 쓰면 제법 오래 쓰는데 기왕이면 완벽히 만족하는 거 하나 써두는 편이 좋습니다.
당분간은 시슬리 누드에 충성할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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