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향이 무슨 일...?! 더마비 사랑늪
필자의 더마비 사랑은 정말이지 지독하리 지고지순 독고다이라는 걸 모를 일 없다. 세상 사람들이 내 최애처럼 더마비를 다 사랑해줬으면 좋겠다. 그런데도 내가 바디오일은 구태여 따로 돈들이지 않고 그냥 호호바오일 몇 방울 털어 대강 때우는 식이었다. 10월 바디키트 증정 받고 얠 주워오니 아, 이래서 사람들이 유향 바디오일에 환장하는구나 싶더라니까. 더마비 멀티오일 향이 진짜... 포근한 달달함이거든. 더마비 바디로션/크림 하늘색 뚜껑의 애기애기한 향+ 더마비 멀티 오일 살랑이는 풋풋한 달큰함이 섞이면 이거 지나가는 걔도 미쳐하겠다. 물론 멍멍 개도.ㅋㄷㅋㄷ. 향기는 사람 동물 가리지 않아. 더마비 꿀조합 바르는 순간 만인의 첫사랑이 되는 거임. 무겁지 않은 제형에 미끈거리는 감촉 없이 흡수도 빠른 편이고 바디로션에 황금 비율 맞춰 혼합해주면 시너지 효과 와방이네. 머리카락 끝에도 내 더마비에게로 비치는 사랑만큼이나 스며들었으면 싶은 향기다.
이시국 주사 부작용 때문에 병원 가기 전, 간단히 후기 적어 놓고 간다. 다들 아프지 마세요 건강해야 돼ㅠ_ㅠ
++) 어머나 세상에. 내가 받은 증정품이 멀티 오일이 아니고 바디 오일이었네. 빼꼼히 확인해봄... 그랬구나... 그래도 머리 발라보니 괜찮더라 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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