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베아를 오랫동안 써온 사람이자 망고 덕후인 저는 이게 나오자마자 마트에 달려가서 겟해 왔습니다. 저는 향기 면에서 기대를 많이 했어요. 솔직히 니베아 다른 립밤들의 은은한 향들이 다 좋기도 했었고 망고냄새 진짜 좋잖아요. 근데 향기는 기대 이하....... 제가 기대한 그 싱싱한 망고의 향이 아니라 무슨 망고젤리에서 날법한 달달구리한 냄새가 나더라구요. 망고의 상큼하고 기분좋은 향을 제대로 살리지 못했다는거....... 그리고 복숭아나 스트로베리는 바를때만 은은하게 풍겨오고 딱 기분좋을만큼만 향이 났거든요? 근데 이건 다른 제품들과 다르게 바르자마자 향이 강하게 확 올라오더라고요. 그리고 보습력은 그닥........ 기대하지 마세요. 정말 얇게 얹히니까 여러번 쓱싹쓱싹 발라줘야 좀 보습이 됩니다. 막 촉촉한 느낌은 없어요. 립밤자체의 색은 노란색이지만 무색으로 발리구요. 그냥 가볍게 얹기는 괜찮아요. 틴트 바르기 전/후에 바르는 용으로 쓰기에도 좋고요. 전체적으로 쏘쏘........ 저처럼 니베아 처돌이가 아닌 이상 구매하는걸 추천하진 않습니다. 재구매 의사 10점만점 3점? 굳이 이걸 사는니 다른걸 사는게 나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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