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들거리지 않아요.
입술이 뻣뻣하지 않아요.
화한 느낌의 튜브형식의 립밤입니다.
10그램이네요.
불투명한 흰색이구요.꾸덕한 제형이예요.
화한 느낌이 들지만 거북할 정도는 아니예요.
좀 넉넉히 짜서 입술에 올려야 해요.
각질이 불어서 밀리는 타입의 립밤은 아니라서 거울로 보면 뭘 발랐나 싶어요.ㅎㅎ
저녁에 듬뿍 바르고 아침에 밀어쓰는 립밤은 아닙니다.
바르고 나서 거울속의 내 입술 각질은 감쪽같이 잠자고 있어요.
맘에 듭니다.
올 겨울은 얘로 정착할거예요.
입술은 화한데 얘 입 속에 들어가면 은근히 단맛나요.ㅋ
비즈왁스가 들어서 그런걸까요.
날씨가 차가워지는건 입술이랑 손거스러미로 알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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