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너무 인공적인 체리향이 싫었는데 지금은 그럭저럭 기분 전환하는 셈치고 넘기고 있습니다.
그래도 코에 거슬릴 정도로 좀 강해요.
히말라야랑 가격대 차이 얼마 안 나지만 1~300원 정도 더 가격이 나가는데 가격대비 성능은 그럭저럭이에요.
가볍게 밖에서 사용할 용도?
살짝 노란빛 도는 단단히 굳은 제형이고 구멍에서 일직선으로 쭉 뻗어나올 정도로 단단한 편입니다.
둥근 형태라서 굴리면서 바르던지 어떻게 바르던지 편하구요.
히말라야와 카멕스 둘 중에서 고민하는 사람이 많아 보여서 처음엔 그냥 히말라야를 샀었습니다.
거의 다 썼기에 히말라야보다 더 좋다는 카멕스를 사봤는데 히말라야와 비교하라고 하면… 딱히 더 좋거나 나쁜 건 모르겠네요.
성분은 히말라야나 이거나 미네랄 오일이.. 어쩔 수 없지만 히말라야가 더 안 좋아요( ´ 艸` )
립 바른 상태에서 입술이 건조하다고 그냥 덧바르려고 하면 림밤 입구 부분과 그 주변이 전부 핑크! 핑크!
많이 바르면 조금 꾸덕하므로 조금씩 덧발라 양 조절하시고 히말라야가 너무 빨리 마른다면 이건 꾸덕합니다.
음파음파 입술을 움직이면 으깨질 때 꾸덕하게 짓이겨지는 편이며 히말라야는 꾸덕한 게 덜 한데 으깨지면서 그대로 허옇게 눌러 붙는 편이에요.
멘톨 성분 탓에 입술이 화해서 민감한 사람은 조심하세요.
처음에 발랐을 때 멘톨이 들어가봤자 뭐 어때?
라는 심정이었는데 입술이 화아ㅏㅏㅏ한 느낌이 올라옵니다.
적응했는지 처음보단 자극이 덜 해요.
먼지가 잘 들러 붙어서 뚜껑이 잘 닫혀 있는데도 어느 새 털이나 먼지가 뚜껑과 본체 사이의 틈새에 끼여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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