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어 시어 버터

20년 전, 허우적대던 겨울 피부를 구해준 첫 제품이 바로 록시땅 퓨어 시어버터였어요. 그때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사용하는 제품인데, 이렇게 오래 사랑했으면서도 리뷰를 안 썼다는 게 스스로도 놀랍네요. 민감하고 지성인 제 피부는 오일류 제품과 잘 맞지 않아서 늘 조심스러웠는데, 이 시어버터는 예외였어요. 자극도 없고 트러블도 없어서 정말 편하게 사용할 수 있었고, 무향이라 더 마음에 들었어요. 빈 통은 잡동사니 보관용으로 쓸 만큼 튼튼하고 예쁜 디자인도 장점이에요. 보습력과 지속력은 두말할 필요 없이 훌륭하고, 머리부터 발끝까지 온몸에 다양하게 쓸 수 있어 유용해요. 단점이라면 가격대가 있는 편이라는 점이지만, 양이 많고 오래 쓰기 때문에 가성비는 충분하다고 느껴요. 저처럼 민감한 피부를 가진 분들께 특히 추천드리고 싶은 제품입니다.

록시땅의 스테디셀러인 시어버터는 진짜 보습의 끝판왕이에요. 100% 시어버터라서 처음엔 단단한데, 손바닥 체온으로 살짝 녹여서 바르면 피부에 착 스며들어요. 특히 발뒤꿈치나 팔꿈치처럼 거칠고 건조한 부위에 발라두면 다음날 아침 매끈해진 피부를 확인할 수 있어요. 립밤으로 사용해도 좋고, 네일 큐티클 케어용으로도 완벽해서 하나만 있으면 여러 곳에 활용할 수 있답니다. 무향이라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고, 조금만 발라도 효과가 좋아서 오래 쓸 수 있어요. 겨울철 건조할 때 구원템으로 항상 곁에 두고 사용하는 제품이에요!

바세린보다 더 지속력이 좋다고 느껴져서 겨울에 잘 썼어요. 100% 시어버터라서 민감한 피부에도 자극되는 성분이 없어서 좋았어요. 겨울철에 확실하게 보습을 해주는 제품.

진짜 좋아하는데..가격이 부담되서 면세점에서만 샀던 아이템이에요 멀티밤이라 활용도가 높아요

바디하고 입술이 극 건성이긴한데 이제품은 대체 어케 써야될지 모르겠음 일단 매우 딱딱함 왁스같은 냄새와 제형 살살 손으로 녹여서 써보려고했는데 사람 피부 온도정도로는 잘 안녹음 매우 여러번 문질문질 해야함 그랬더니 절대로 입술에는 바르고 싶지 않은 상태가 됨...허허... 팔꿈치 발뒤꿈치같은데는 쓸수있을것 같은데 귀찮기도하고 위생상 뭔가 끌리지않는다.....

멀티밤 처럼 사용하기 좋고 일단너무 순해요~! 저는 겨울에 고보습크림이랑 시어버터섞어서 바르면 너무 좋더라구요. 발뒷꿈치 갈라지는곳에 발라도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