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렌드로 구매했어요. 전 여기에 정착합니다!
전 갈색빛 다크가 정말 찐하게 경계선이 딱 나눠져 있는..커버도 어려운 다크입니다.
스포츠커버 파데, 컨실러 펜슬(꾸셀, 더샘, 삐아), 리퀴드 컨실러, 스틸라 코렉터, 블링글로우 등등 많이 써봤는데ㅜㅜ 지속력이 약하더라고요. 색은 맞춰주더라도 금방 비쳐 올라와요. 질감도 이것보다 좀 더 말캉해서인지 단단하게 붙는 느낌은 다 덜합니다.
그렇게 이리저리 많이 써봤지만 제형+지속력+컬러 조합 면에서 퍼펙트해요!
내장 브러쉬만으로 충분히 커버 가능합니다. 폭풍 검색 끝에 여기 들은 블렌딩 라벤더가 갈색 다크에 좋대서 구매했지만 단독으로 쓰면 하얗게 뜨고요.
제 정도의 정직한 갈색 다크엔 여기 주황+노랑 섞어서 발라주는게 짱이에요. 메이크업 과정 따라서 아예 올커버 하고 파데 바르기도 하고 달라지지만...
웬만한 다크는 여기 있는 컬러들 조합으로 커버 가능하다 생각합니다.
제형이 정말 정말 단단한데 쫀쫀해요. 그래서 커버력도 높습니다.
다크만 가리고 나머진 맨얼굴로 나가고 싶을 땐 주황색 작은 브러쉬로 1차 가리고(좀 많이 묻혀서 해도 좋아요), 넓은 브러쉬에 노란색+아이보리를 섞어 충분히 묻힌 후 연두부를 만지는 느낌으로 살살 쓸며 발라줘요. 그럼 저같은 갈색 다크도 퀭한 느낌은 사라집니다. 가장 찐한 경계선 1줄은 살몬색 컨실러로 그어주고 힘을 빼서 경계선을 그라데이션으로 티 안나게 만들어주면 걍 하루종일 정상인으로 보입니다^^.. 다시 비쳐 올라오면 그 때 컨실러 펜슬 또 쓰면 돼요. 근데 그렇게 안해도 정말 퀭한 기운은 사라져서ㅎㅎ
활용도가 매우 높고, 저처럼 다크닝도 잘오는 분들께 추천합니다ㅜㅜ 이리저리 컬러를 섞어서 연습해봤는데 이게 가장 잘맞아요.좀 더 양감이 필요하거나 다듬는게 필요할 때도 라벤더랑 아이보리 쓰면 가려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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